영화도서관BUSAN CINEMA CENTER
- [라이브러리에 물어보세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시네마테크 (3월)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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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시네마테크
Once Upon a Time in Cinémathèque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에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시네마테크'를 통해 지난 시네마테크 기획전을 소환하여 시네마테크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10년 전 3월,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필름아카이브 특별전2'가 개최되었습니다. 4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던 '필름아카이브 특별전 2'는 1부 음악이 흐르는 프랑스 영화, 2부 존 포드 걸작선, 3부 90년대의 문제적 데뷔작들, 4부 구스 반 산트 걸작선으로 나누어, 셀룰로이드 필름에 새겨진 영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전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영화의전당 필름아카이브에서 수집한 프랑스 음악영화들과 한국시네마테크 필름라이브러리에 소장된 서부극의 대부 존 포드의 영화들, 1990년대에 등장한 감독들의 예사롭지 않은 데뷔작들, 그리고 아웃사이더들의 친구 구스 반 산트의 영화들을 소개했던 특별전으로, 필름아카이빙의 소중함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상영이었습니다.
영화매체는 기술의 발전과 관람방식의 변화에 따라 필름, VHS, DVD, 블루레이, 디지털 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왔으나, 필름은 수 세기 동안 안전한 보존과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된 유일한 영화매체입니다. 향후 더 훌륭한 기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기존의 필름은 과거의 업적과 기록을 우리와 연결시키는 힘입니다.
작은 영화관-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시네마테크에서는 여건상 광학매체(DVD와 블루레이)로 상영되지만, 영화를 관람하며 필름아카이브의 역할과 필름아카이빙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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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아카이브 특별전 2
2013-02-26(화) ~ 2013-03-14(목)
1부 음악이 흐르는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 / 프렌치 캉캉 / 쉘부르의 우산 / 세상의 모든 아침
2부 존 포드 걸작선
철마 / 굽이도는 증기선 / 모호크족의 북소리 / 분노의 포도 /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 황야의 결투 / 라이징 오브 더 문 /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3부 90년대의 문제적 데뷔작들
환상의 빛 / 솜브르 / 휴머니티
4부 구스 반 산트 걸작선
말라노체 / 라스트 데이즈 / 파라노이드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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