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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권택 감독의 101편, 신화의 시작

   

  2010년 <달빛 길어올리기>로 101번째 연출작이란 대기록을 세운 임권택 감독은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 <족보>, <짝코>, <만다라>, <티켓>, <장군의 아들>, <천년학> 등 한국영화의 가장 큰 축을 만든 감독일 것입니다.

  101편의 영화들에서도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영화가 있습니다. 1962년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가 2011년 디지털 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신화를 알리는 첫 번째 영화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두만강아 잘 있거라

  영우와 친구들은 이성호 선생의 지도 아래 학생 독립단을 조직해 활동하던 중 일본군의 추적을 피해 두만강 건너 동지들이 있는 만주로 간다. 일본군 헌병 대장인 와키노는 독립단원 창환의 연인 연화를 좋아하게 되고, 연화를 이를 이용해 정보를 얻어 독립단에 제공한다. 두만강 기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영우 일행과 창환 일행은 시시각각 좁혀 오는 포위망 속에 많은 동지를 잃고, 이윽고 두만강을 건너기 위해 일본군과 마지막 혈전을 벌인다.

    

  특 별 강 연 : 영화 상영 후 강연(1시간 내외)

  강   연  자  : 강 소 원(영화평론가)

  
  

   

   

   

   

  ※본 영화는 무료 상영작이며, 현장 예매만 가능합니다. 매진 시에는 관람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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