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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House by the B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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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이신 아버지가 잊지 못하는 고향을 나는 모른다. 고향 부산을 떠나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나는 보이지 않는 국경으로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유럽과는 반대로 절실하게 막혀있는 모국의 국경을 늘 생각한다. 또한 DMZ를 넘어야 갈 수 있는 아버지의 고향 집을 상상해본다. 영화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상처를 가장 깊게 품고 있는 접경지역에 정착한 주민들의 삶의 의지와 개인사를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초점을 맞춘 영상과 함께 점층적인 구조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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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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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량(Lyang KIM)
거주지와 거주민에 대한 관계를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탐구하고 있다. 실향민 친부의 영향으로 2010년부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접경지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1월 연평도에서 포격을 받은 거주지에 대한 단편 실험 다큐멘터리 (2012)를 만들었고 를 아르메니아 접경마을에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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