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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예정프로그램

상영예정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다큐멘터리 특별전 1

GV1 Documentary Special
프로그램명
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일자
2015-04-24(금) ~ 2015-04-28(화)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82min | | France, Russia, China, France | 2012-2014 |
관람료
일반(대학생) 6천원, 청소년 4천원
감독
겅 이(Geng Yi), 벤자맹 바르두(Benjamin Bardou), 장-가브리엘 페리오(Jean-Gabriel P?riot), 크리스티나 피치(Cristina Picchi)
배우
  • 지난 2014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매해 집중적으로 분석, 조명하고자 “클로즈업” 섹션을 신설하였습니다.
    올해는 이 섹션의 두 번째 시도로 “다큐멘터리”를 집중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영화라는 매체가 어떤 방식으로든 현실을 반영한다면, 다큐멘터리야말로 가장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현실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다큐멘터리 장르에서도 근본부터 의문을 제기하는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중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혼성 장르는 카메라의 현실 기록성에 근간을 두는 다큐멘터리를 애니메이션이라는 가장 강력한 영화적 상상력으로 뒤덮어 버립니다. 그 과정에서 고전적인 다큐멘터리 정의는 뿌리째 흔들리는 듯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창작자의 주관성을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자전적 다큐멘터리, 창작자의 시점과(창작자의 관찰 대상인) 인물의 시점이 겹치며 진행되는 간주관적 다큐멘터리, 유튜브에 떠도는 파운드 푸티지 영상들로만 재구성한 데스크톱 다큐멘터리, 그리고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은 다큐-진실-객관성이라는 전통적인 관념을 더는 유효하지 않게 만들면서 이 분야를 새로운 방식으로 규정하도록 부추기는 상황입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와 같은 특징들을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한데 모아 봤습니다. 또한, <필름 아카이브와 다큐멘터리>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하여, 이런 변화들의 양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를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낮이 밤을 눌렀다 The Day Has Conquered the Night
    장-가브리엘 페리오 ㅣ 2013 ㅣ France ㅣ 28' ㅣ MOV
    2012년 7월, 프랑스 오를레앙 교도소에서 10명의 수감자들은 자신들의 꿈과 몽상을 이야기한다. 카메라는 시종일관 그들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영화라는 매체로 기록한 10인의 초상화이다. 2013 뉴호라이즌영화제에서 유럽단편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홍영주)

     

    겨울 Zima
    크리스티나 피치 ㅣ 2013 ㅣ Russia ㅣ 12' ㅣ MOV
    계절에 관한 다큐멘터리이자, 러시아 북부와 시베리아를 횡단하며 마주친 풍경, 사람에 대한 여행기이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은 매 순간 죽음과 공존한다. 또한, 그들은 견디기 힘든 추위와 어둠에 맞서며 힘겹게 산다. ‘참을 수 없음’이 ‘언제나’ 그들을 에워싸고 있다. 그런데 그곳 사람 중 누군가는 말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견뎌내며 더 앞으로 나간다면, 나도 그것을 견뎌내며 살아갈 수 있을까?” <겨울>은 쓰디쓴 아픔을 견디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2013 로카르노영화제 미래의 표범 은표범상을 받았으며 2014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이 특별 언급하였다. (홍영주)

     

    소리 없는 절규 Barking
    겅 이 ㅣ 2014 ㅣ China ㅣ 30' ㅣ MOV
    2012년 겨울, 도시 베이징을 관조적으로 스케치한 작품이다. 베이징 외곽 쓰레기 하치장에는 사람들이 산다. 그들은 버려진 개들을 품어 안고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간다. 강아지들은 세상 모르고 노닌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강아지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개 시장에 있다. 영화의 압권은 우리가 “개의 시선으로” 사람들이 다른 개를 도살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순간이다. 전체적으로 “개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 했으며, 2014 중국독립영화제 단편 경쟁작이다. 홍영주)

     

    파리의 이미지들. No.1 Parisian Scenes. No.1
    벤자맹 바르두 ㅣ 2012 ㅣ France ㅣ 12' ㅣ MP4
    영화 <파리의 이미지들 No.1>은 새로운 관념-이미지를 생성해내려고 한다. 또한, 상관없는 과거의 이미지들을 연결하고 조합한다. 이러한 결과물은 새로운 상관관계를 만들고, 섬광같이 솟아오르도록 한 시도라 여겨진다. 파운드 푸티지를 이용한 새로운 이미지들의 구축을 엿볼 수 있다.  (홍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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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겅 이 감독사진

    겅 이(Geng Yi)
    WORKING EXPERIENCES Teacher, School of City Design, China Central Academy of Fine Arts, Nov. 2011-present Photographer, Chinese National Geography Magazine, April 2009-present (2007-2014) Movie Dangkou, Art Director (2013-2014) Movie The Heart of the Desert, Art Director; Photographer (2007-2014) Movie Dangkou, Art Director

    벤자맹 바르두 감독사진

    벤자맹 바르두(Benjamin Bardou)
    Benjamin Bardou was born in 1981. After studying art, he joined special effects studios in Paris where he specializes in the art of matte painting. In 2010, he produces 'Paris, capital of the nineteenth century', a film inspired by the Passagen-Werk by Walter Benjamin. Since this first experience in film-making he made many other videoclips and short movies. (2010) Paris, capitale du XIXe s. (2012) Tableaux Parisiens, OZ – Where are the signs, Montage Muet (2013) L'Oeil se trompe moins que l'Esprit, OZ – Saturdays (2014) L'Histoire est à Nous

    장-가브리엘 페리오 감독사진

    장-가브리엘 페리오(Jean-Gabriel P?riot)
    Born in France in 1974, Jean-Gabriel directed several short movies, both in video and cinema. He develops his own editing style with archives. Between documentary, animation and experimental, most of his works deal with violence and history. His last works, including "Dies Irae", "Even if she had been a criminal…" and "Nijuman no borei", were shown worldwide in numerous festivals and were honoured by many prizes.

    크리스티나 피치 감독사진

    크리스티나 피치(Cristina Picchi)
    Cristina Picchi is an award winning Italian filmmaker, writer and artist based in London. As a director she has directed and edited the short documentaries Zima (2013), Eyes On The Ground (2012), Under Your Skin (2011) and The Disassociated (2011); her films have been screened in festivals and galleries worldwide, winning prizes in festival such as Locarno, Clermont-Ferrand and Thessaloniki. She holds a degree and an MA in European Literature from the University of Pisa and and a master's degree in Screen Documentary from Goldsmiths University. She is currently working on her first feature film. Eyes On The Ground(2012) Under Your Skin(2011) The Disassociated(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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