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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63회 시드니영화제 초청작

  누구나 경험한 순간을 특별하게 그리는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의 ‘비포 3부작’을 비롯해 12년 동안 한 배우의 실제 성장기를 담은 영화 <보이 후드>로 주목 받았다. 청춘 남녀의 일상을 담은 19금 하이틴 코미디인 이 작품은 대중이 감독을 바라보는 시선과 거리를 둔 것 같지만, 잭 블랙 주연의 <스쿨 오브 락>을 연출을 떠 올리면 그의 상상력이 궁금해진다. 킹카 신입생 ‘제이크’와 입만 열면 야한 얘기로 19금 코미디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자극할 ‘피네건’, 여기에 뇌까지 근육인 뇌썩남의 막강 캐릭터 ‘플러머’와 걸어 다니는 작업 지침서 ‘데일’, 그리고 일명 캠퍼스 최고의 엉덩이 소유자로 소문난 엉짱남 ‘로퍼’까지 잘 나가는 꼴통 텍사스 5인방의 끝도 없는 에피소드는 19금 코드로 연결되어 관객과 만나다. 또한 펑크, 로큰롤, 디스코, 나풀거리는 나팔바지 등 80년대 미국 대학의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은 진풍경은 또 다른 향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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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1960년 미국 텍사스의 휴스턴에서 태어난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오랫동안 독립영화계에 몸담으며 그만의 독특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1985년 오스틴 필름 소사이어티를 창립하였고, 저예산으로 제작된 첫 장편 [슬랙커](1991)가 선댄스에 소개되면서 엄청난 반응을 얻으면서 ‘슬래커’가 무정부 젊은이들을 일컫는 단어로 새롭게 떠오르기도 하였다.1995년에는 [비포 선 라이즈]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멍하고 혼란된](1993), [서버비아](1996), [웨이킹 라이프] (2001), [스쿨 오브 락] (2003), [비포 선셋](2004), [비포 미드나잇](2013), [보이후드](201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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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 미국 대학의 풍경을  옮겨 놓은 풍경은 있지만..대중의 재미는 약간 아닌데요..제이크애인베벌리만 이뿌게보인다는거,,뿐이네요!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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