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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Mil e Uma Noites: Volume 1, O Inquieto / Arabian Nights: Volume 1 - The Restless One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21세기 젊은 거장 4인전
상영일자: 2016-09-10(토) ~ 2016-09-23(금)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25min | D-Cinema | color | ⓔ | Portugal/France/Germany/Switzerland | 2015 |
관람료: 일반 6,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4,000원
감독: 미겔 고미쉬(Miguel Gomes)
배우: 크리스타 알파이아치, 미겔 고미쉬, 브루노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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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진 포르투갈 정부는 구제금융을 받아들이면서 각종 긴축 정책을 시행한다. 정부는 비아나 두 카스텔로의 국영 조선소를 닫으려 하고, 이에 절망과 분노에 찬 노동자와 시민들이 시위에 나선다. 한편, 촬영을 준비하던 감독 미겔은 이 참혹한 현실 속에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어떻게 의미를 찾아야 할지 고뇌한다. 그러다 그는 스태프들을 버리고 현장에서 도망치는데, 미겔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눈부신 미소를 가진 아름다운 여인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고미쉬의 <천일야화> 시리즈는 총 3편에 걸쳐 국가적 경제 위기에 빠진 포르투갈의 부조리한 현실을 아랍의 고전 설화 『천일야화』의 틀을 빌어 풀어낸 작품이다. 고미쉬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포르투갈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담았다. 수많은 평론가들이 <천일야화>를 2015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 2015 칸영화제 Palm Dog

(날짜/시간/남은좌석) Last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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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고미쉬(Miguel Gomes)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미겔 고미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났으며, 리스본연극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고미쉬는 영화평론을 쓰고, 시나리오를 쓰다가 직접 단편영화들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2004년에 첫 번째 장편 <서른 살의 얼굴>을 발표한다. 신비로운 흑백영화 <타부>(2012)로 세계적 명성을 높였으며, 가장 최근인 2015년작 <천일야화> 시리즈를 통해 포르투갈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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