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공간이다. 눈부신 번영 뒤에 폐광으로 인한 지역의 몰락 그리고 카지노 산업으로 인한 불균질적인 모습이 지역을 덮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이곳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삶은 여전히 계속된다. 갱내의 밀도 있는 촬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영조(KIM Young-jo)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8대학교에서 영화 실기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장편 다큐멘터리 <가족 초상화>로 마르세유 다큐멘터리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2016년 13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상-관객심사단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