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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서쪽 해안에 면한 아란 제도. 깎아지른 벼랑으로 둘러싸인 섬은 대서양의 성난 파도와 거센 바람을 억척스럽게 버텨내고 있다. 풀 한 포기도 뿌리 내리기 힘든 이 척박한 땅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 <북극의 나누크>(1922)라는 기념비적 작품을 만든 플래허티가 다시금 자연에 맞서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란 제도는 대자연의 거대한 힘이 만들어 낸 해안 절벽의 풍광으로 유명하다.
* 1934 베니스영화제 무솔리니컵 최우수외국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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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J. 플래허티(Robert J. Flaherty)
미시간주 출생. 광산학교를 졸업한 뒤 북캐나다의 철광맥 발견 탐험대장이 되었다. 1913년경부터 기록영화에 손을 대기 시작하여 1920년부터 15개월에 걸쳐 허드슨만의 에스키모족 생활을 촬영한 <북극의 경이>가 1922년 공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모아나>(1924)와, F.W.무르나우와 함께 만든 《터부》에서는 남태평양의 원주민을 촬영하였다. 대도시와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도 있으나 1934년 영국에서 만든 <아란의 사람>에서는 외딴섬의 주민들을, 1948년 <이지애나 이야기>에서는 늪지대에서 사는 노인과 어린이를 그리는 등, 문명에서 격리된 자연과 인간을 제재로 삼은 것이 많다. 기록영화는 그에 의해 확립되고 진보하였다고도 할 수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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