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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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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할리우드, 안드레예프 감독은 차기작에 출연시킬 배우들을 물색하던 중 알렉산드르 장군의 사진을 보게 된다. 감독은 자신을 감옥에 보냈던 알렉산드르를 모욕할 목적으로 그에게 러시아 장교 역할을 맡긴다. 제정 러시아가 무너진 후 미국으로 망명해 단역 배우 생활을 하며 연명하던 알렉산드르는 현실과 영화적 허구를 망각한 채 역할에 빠져든다. 혁명 이후 몰락한 러시아 귀족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독일 무성영화시대의 명배우 에밀 야닝스가 알렉산드르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 192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 무성영화는 제작 당시의 필름과 현재의 영사 속도가 달라 실제 상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람 편의를 위해 음악이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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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폰 스턴버그(Josef von Sternberg)
(1894.5.29~1969.12.22) 그는 비엔나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나 두 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영화스튜디오에서 막일을 하던 그에게 연출을 배울 기회가 찾아왔고, 마침내 1925년 <구원의 사냥꾼들>로 데뷔하지만 큰 관심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1927년, 어수선한 사회를 파고든 암흑가의 이야기를 다룬 <지하세계>가 성공하면서 그의 감독으로서의 재능은 관심을 받게 된다. 다시 독일로 건너간 그는 치명적인 관능미의 여배우 마를렌 디트리히를 발탁하고, 디트리히와 명배우 에밀 야닝스가 함께한 <푸른 천사>(1930)로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영화적 동반자이자 연인관계를 이어간 스턴버그와 디트리히는 무려 7편의 작품을 함께 만들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했던 스턴버그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옮아가던 시기의 할리우드에서 가장 중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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