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일(LEE Byung il)함경남도 함흥 출생. 일본 닛카츠영화사에서 최초의 한국인 조감독으로 활동하다가 [반도의 봄]으로 감독 데뷔하였다. 광복 후 미국 USC 영화학교에서 수학하고, 1954년 귀국하여 연출 활동을 재개하였다. 연출 복귀작 [시집가는 날]로 아시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1960년대 초반 한국영화 산업의 중심 인물로 자리잡았다. 대표작으로 [젊은 표정](1960), [귀국선](196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