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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Min Boung-Hun)1969년생.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에서 촬영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에 단편 <한 사람>, 1996년에 <초상화>를 만들었으며, 1998년 잠셰드 우스마노프와 공동 연출한 <벌이 날다>로 장편 데뷔했다. 이 영화는 테살로니키를 비롯한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괜찮아, 울지마>는 민병훈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