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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바이리’와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 ‘태주’를 ‘원더랜드’에서 우주인으로 복원해 행복한 일상을 나누는 ‘정인’. 사람들은 더 이상 그리워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와 신입 플래너 ‘현수’는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온 ‘해리’는 이용자들의 상황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현수’는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뜻밖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어 마음이 쓰인다. 어느 날 의식불명 상태의 ‘태주’가 기적처럼 깨어나 ‘정인’ 곁으로 돌아오고 다시 마주하게 된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와 그런 그와 함께하는 현실에 ‘정인’의 마음에는 조금씩 균열이 찾아온다. 한편, ‘원더랜드’에서 발굴 현장을 누비는 고고학자로 복원된 ‘바이리’는 딸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갑작스럽게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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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Kim Tae-yong)
1969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13기를 마쳤다. 독립프로덕션 서울텔레콤에서 PD로 일하며 연출실전을 다졌다. 그는 1994년 16mm 실험영화 <무제>를 만든 것을 시발로 하여 1996년 역시 16mm 단편영화 <해남 임장춘>과 <골목길 풍경>을 만들었고, 이듬해 1997년 16mm 단편영화 <동방견문록>을 만드는 등 꾸준하게 연출작업을 해왔다.아카데미 졸업 후 동료 감독인 민규동과 함께 데뷔작인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만들었다. 평단의 호평은 끌어냈으나 전작인 박기형 감독의 <여고괴담>에는 훨씬 못 미치는 흥행성적에 머물렀다. 김태용 민규동 감독의 공동 연출작인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에는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 (Memento Mori)’라는 뜻의 부제가 달려있다. 언뜻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주문처럼 들리는 이 말은 영화를 이끌어 가는 핵심 화두(話頭)가 된다. 영화는 우정을 넘어 동성애로까지 발전한 효신과 시은의 관계를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두 번째 괴담(怪談)이 첫 번째 괴담과 결정적으로 갈라서는 지점은 전작이 학교라는 공적 영역을 다루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여고생들의 사적 영역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200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2001년 홍콩퀴어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은 16mm 단편영화 <열일곱>(1997년)과 <창백한 푸른 점>(1998년)에서도 민규동 감독과 공동연출을 했다. 일찍부터 호흡을 맞춘 김태용과 민규동 두 감독은 국내 최초로 장편영화 공동연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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