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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한국독립영화제연대초청

GV1
프로그램명
2014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
상영일자
2014-11-22(토) ~ 2014-11-25(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92min | HD | color | 한국 | 2012,2014 |
관람료
일반 6천원, 청소년 및 대학생 4천원
감독
강현섭(), 고지수(), 박영완(), 임대형()
배우
  • 부산, 전북, 대전 각 지역의 독립영화협회가 결의하여 발족한 한국독립영화제연대의 초청작들을 상영한다. 한국독립영화제연대 제작지원에 당선되어 완성된 작품과 전북독립영화협회와 대전독립영화협회에서 우수작품들을 엄선하여 초청 상연한다. 각 지역에서 그려내는 이야기들을 통해 지역 영화의 특색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년을 위로해줘
    극영화 │ HD │ 컬러 │ 19min │ 2014
    연출 ㅣ 강송연
    프로듀서 ㅣ 조정민
    조연출 ㅣ 이승후
    촬영 ㅣ 박태영
    조명 ㅣ 정다운
    동시녹음 ㅣ 김동환
    출연 ㅣ 정원찬, 김은옥, 김예원, 조범근
    (시놉시스) 10살짜리 소년에게 남겨진 무거운 작은 세상.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 김병철.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병철은 어디에서나 혼자다. 그러던 중 자신만의 공간을 찾은 병철. 아무도 없을 것 같았던 옥상에서 그녀를 만난다. 고등학생인 그녀는 그에게 거리낌 없이 말을 붙여주고, 병철과 그녀는 친구가 된다. 옥상은 그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거기서 둘의 비밀의 추억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전학 온 여학생이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는 병철. 그 후로 오지 않는 그녀를 그는 더욱 기다리게 된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옥상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병철.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그녀. 그녀의 하얗던 얼굴은 그늘이 져있다. 그녀를 만난 반가운 마음의 병철은 그녀가 관심을 보였던 마법의 펜을 선물한다. 하지만 다음에 오겠다던 그녀는 병철이 보는 앞에서 자살을 하고, 병철은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던 그녀가 사라진 채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 다시 찾아간 옥상. 그녀는 없고 그들의 추억만이 남아있다. 그렇게 병철은 이름도 모르는 그녀를 기억하며 앉아있다.
    (연출의도) 누군가에게 그의 삶 중에서 20년도 더 지난 어린 시절에 관한 단편적인 기억에 대해 들었다. 그 얘기 속에는 알게 모르게 존재했던 폭력이 존재했고, 그때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현재의 의미가 덮여진 기억이 존재했다. 나는 그때 그 당시의 아픔을 가지고 있던 소년에게 누군가를 붙여주기로 결심했다. 지금이 아닌 과거의 기억에서 누군가를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 모두가 겪었던 당시의 상처를 그렸다. 그때의 그들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아갔었다. 누군가는 폭력을 피해 다른 곳으로, 누군가는 폭력에 맞서 싸우는 방법으로 존재했다. 그리고 그것들을 지켜보는 소년 하나가 존재했다. 그 존재들이 가지고 있는 역할과 상황들이 지금도 우리들의 곁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것들이 단지 좋지 않은 일이라는 것만으로 우리의 기억에서 순화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진실을 알아차리고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을.
    (리뷰) 새 학교로 전학 온 소년 병철. 그는 수줍은 성격 탓에 첫날부터 외톨이 신세가 된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던 그가 우연히 향하게 된 곳은 학생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학교 옥상. 병철은 그곳에서 어느 이름 모를 여고생을 만나게 된다. 교복 차림에 담배를 꼬나 문 소녀의 등장으로 겁을 집어먹는 병철.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의 우정을 매개한 것은 다름 아닌 병철의 펜이다. 종이에 써놓았을 때 드러나지 않던 희미한 글씨는 뒷면을 비추는 은은한 불빛에 의해 점차 명료히 드러나게 되고, 이는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소년, 소녀의 은밀한 이야기를 전한다. 병철에게 나타난 이 소녀에게는 어떠한 사연이 있었던 걸까? 소녀가 남긴 비밀일기 속 이야기는 어린 소년의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남긴다. (문성훈 인디크리틱 필진)

     

    관객과의 대화
    극영화 | HD | 컬러 | 17min | 2014
    연출 ㅣ 고지수
    *2014 전북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
    (시놉시스) 서울에서 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는 상모는 어느날 자신의 영화 GV에 초청 받아 전주의 시네마테크를 방문한다. 평소 독립영화에 관심이 많은 선재와 승미는 이날 상모의 영화를 보고, 우연한 계기로 상모와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된다. 술에 취한 상모는 두 여대생 관객 앞에서 실수 아닌 실수를 하고, 그 모습에 선재와 승미는 흥미를 잃고 실망한 채 헤어진다.
    (연출의도) 어떠한 대상에게 가졌던 순수한 호기심과 환상들이 그 대상으로 인해 무너졌던 경험이 있다. 그때 느꼈던 환멸감과 실망감들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그리고 과연, 그 대상에게 가지고 있던 나의 호기심은 정말 순수하다고만 볼 수 있었는지 스스로 묻고 싶었다.
    (리뷰) 모든 감독들의 허세를 조롱하는 이 통쾌한 빅엿은 그야말로 어느 한 밤의 허무한 농담처럼 씁쓸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영화이다. 결국 감독에게 영화라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에게 감독이란 것은 무엇일까?
    결국 그것은 현문우답일지도 모르겠다.

     

    돌 세 개
    극영화 | HD | 컬러 | 17min | 2014
    연출 ㅣ 박영완
    *2014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 선정작
    (시놉시스) 학교를 가는 길에 저수지에 돌을 던지는 상현. 학교에서는 전교 1등 모범생이다. 우등생만 가는 과학고 캠프에 가고 싶지만 집 안 형편이 좋지 않다. 상현의 짝인 승재가 상현에게 캠프를 양도한다. 누구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은 상현은 화풀이를 아버지에게 한다. 다음날 아침 항상 똑같은 도시락을 돌 대신 저수지에 던진다. 그리고 상현은 아무렇지 않게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간다.
    (연출의도) 모든 것이 예민한 사춘기. 그리고 모든 것을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춘기. 그런 사춘기 소년에게 ‘가난’은 큰 장애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소년을 바라보는 시선들은 모두가 똑같은 동정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인한 ‘가난’을 인정하기 싫은 소년의 자존심을 건드려 보고 싶었다. ‘가난’ 때문에 참아왔던 화를 낼 수는 있지만 화를 내도 어차피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리뷰) 상현이가 저수지에 던지는 돌의 무게와 파장은 점점 더 상현의 마음처럼 무겁게 퍼져만 나간다. 감독은 그런 상현의 모습을 끈질기게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건 상현이 돌을 던지는 저수지의  여울처럼 언젠간 흘러가버리고 또 비워 내야만 하는 사춘기의 인장이기 때문 일지도 모른다. (김대황 부산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구더기
    극영화 | HD | 컬러 | 8min | 2012
    연출 ㅣ 강현섭
    * 2013대전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시놉시스) 동생 지영과 함께 사는 이영은 옆집여자의 모습을 동경한다. 옆집여자의 얼굴, 몸매, 옷 스타일, 귀걸이 등 따라가고 싶은 것은 많다. 하지만 그녀의 주변은 어린 동생과 절대로 치우지 못하는 ‘무언가’ 가 존재한다. 어느 날. 옆집여자의 택배가 이영의 집에 맡겨지게 되고 이영은 택배에 들어있던 옆집여자의 옷에 손을 댄다. 자신이 동경하던 옆집여자에게 이 모습을 들키게 되고 이영은 알 수 없는 절망감을 느낀다.
    (연출의도) “구더기...이들은 나비가 되고 싶어 한다” 누구나 자신이 꿈꾸고 있는 이상향이 있고 그에 따른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열등감의 근본적인 원인이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절대로 바꿀 수 없는 현실에서 존재한다면 그에 따른 절망감도 더 깊어진다. 사람들은 이러한 절망감을 숨기고 노력하며 살아간다고 스스로 위안 삼고 있을 뿐이다. 구더기는 커서 파리가 된다. 절대 나비가 될 수 없다. 이 절망적인 구조를 표현하는 기분 나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리뷰) 어쩌면 우리는 구더기가 들끓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영화는 한 소녀의 일상과 비밀의 파편들을 통해 그 구더기를 찾아보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건네려 합니다. 각자의 마음 한구석에 움튼 채 정신과 마음의 속살을 서서히 녹여먹으며 번식해가는 구더기를 말입니다. 과연,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욕망의 덩어리가 되어가는 구더기를 살찌우며 살아가는 것일까요? (민병훈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레몬타임
    극영화 | HD | 컬러 | 31min | 2012
    연출 ㅣ 임대형
    출연 ㅣ 한송희, 임사랑, 박주희, 안재홍
    * 2013대전독립영화제 우수 작품상
    (시놉시스)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간 줄 알았던 해인이 한국에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된 라이는 울분이 머리끝까지 차올라 해인을 만나러 간다.
    (연출의도) 당신은 당신의 레몬-타임을 견디고 있다. 나도 나의 레몬-타임을 견디고 있다. 구원은 홀연 그렇게 와라.   -김승희 <냄비는 둥둥> ‘시인의 말’ 중에서
    (리뷰) 당신의 청춘은 어떠했었나요? 당신의 청춘은 어떠합니까? 당신의 청춘은 어떨 것 같나요? ‘신상’과 ‘쿨’함을 허용하지 않는 청춘에 ‘중고’와 ‘찌질함’을 무기삼아 세상의 틈새를 비집고 들이 잡은 채로 체념을 포용하고 냉소를 경유하며 치열함을 열외, 시켜버리는 이 땅의 모든 불안한 청춘에게 건투를... (민병훈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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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섭 감독사진

    강현섭()
    호서대학교 영화방송학과 졸업 <라면> (2009) <이별> (2009) <곰 인형 좋아하세요> (2013)

    고지수 감독사진

    고지수()

    박영완 감독사진

    박영완()
    <스매싱> (2013) - 2013 청주시디지털독립영화제 최우수상 <호구> (2013) - 2013 인디포럼 초청, - 2013 전북독립영화제 경쟁부문 <기억세탁소> (2013) – 2013 전북독립영화제 ‘살롱 데 르퓌제’(비경쟁) 부문 <빙신> (2014) – 2014 청춘영화제 ‘인생은 내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섹션, - 2014 전북독립영화제 온고을 경쟁부문

    임대형 감독사진

    임대형()
    <사랑해> (2011) <만일의 세계> (2014) - 2014 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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