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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여행기 포스터

미라클 여행기

Mira Story
프로그램명
1월 예술영화 상영작
상영일자
2015-01-20(화) ~ 2015-02-03(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84min | D-Cinema | color | Korea | 2014 |
관람료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경로, 청소년 5,000원
감독
허철(Heo Chul)
배우
최미라
  • 제 11회 서울 환경 영화제 상영작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기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도 힘겨운 20대 후반의 청년백수 최미라는 이러한 자신의 신세에 답답하던 차에 제주도 강정마을에 책을 기부하는 행사를 알게 되고 삼 만권의 책을 나르는 배에 승선하게 된다. 배에는 3백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타고 있고 미라는 본인의 심정에 더 몰두하지만 자연스럽게 배에 승선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어렴풋하게나마 강정마을에 대해서 알게 된다. 하지만 제주도에 가서 개인적 힐링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미라. 아무 생각 없이 배를 탄 주인공은 과연 그 곳에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
     
     <미라클 여행기>는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찬반 논쟁과 정치적 진영 논리보다는 강정의 소통과 평화의 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 세대가 겪고 있는 아픔이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까지 보여 주는 <미라클 여행기>는 여행자 최미라의 무거운 눈물을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하지만 묵직한 소통의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이렇듯, 국가 정책으로 인해 지역 공동체가 파괴되는 모습을 단순히 강정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문제라고 말하는 <미라클 여행기>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상처받은 마음’을 강조하며 우리네 삶에 소중한 것의 가치에 대한 깨달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악인들의 감미로운 선율도 <미라클 여행기>의 감성을 더했다. 한국의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강허달림과 김광석의 뒤를 잇는 포크음악인 손병휘 그리고 최근 남다른 내공을 자랑하며 부상하고 있는 인디가수 한국인까지 다큐멘터리 장르의 무한한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부산에서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미국인 뮤지션 바이올렛 리(Violet Lea)와 지노 브랜 (Gino Brann)은 허철 감독의 첫 번째 작품 <영화판>에 이어 다시 한번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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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철 감독 사진

    허철(Heo Chul)
    15년간 미국에서 다큐멘터리와 단편실험영화 그리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연출자로 활동하며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7년간 영상연출을 강의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영화판>은 허철 감독이 귀국한 이후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한국영화제를 창립하고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미국에서 한국영화를 통한 문화다양성 운동을 실천했다. 허 감독의 대표작인 <두세계 사이에서Between Two Worlds>(1998)는 아시안 어메리칸의 정체성을 다룬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로체스터 국제영화제, 싱킹 크리크 영화제, 그리고 비디오 스케이프 아시안 어메리칸 영화제 등에서 수상을 했다. 아이오와 대학교 박사, 브루클린 대학교 예술학 전문석사(MFA)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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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클 여행기 스틸컷_ 미라는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여객선에서 기다리고 있다 미라클 여행기 스틸컷_강정으로 가는 선상에서 불꽃이 터지고 있다 미라클 여행기 스틸컷_여기는 강정마을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미라클 여행기 스틸컷_강정마을의 옥빛 아름다운 포구가 펼쳐져 있다. 미라클 여행기 스틸컷_강정마을의 공터에서 대동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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