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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라’를 위해, 그녀의 엄마 ‘미미’와 딸 ‘클라리사’ 그리고 베프 ‘이사벨라’가 ‘러브 사라’를 오픈한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매튜’까지 합류하지만 손님은 없고,‘사라’ 없는 네 사람의 거리감 역시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를 지나치는 손님들을 바라보던 ‘미미’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런던에는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살잖아.
‘러브 사라’를 고향 같은 곳으로 만들면 어때?”
리스본에서 온 엄마와 아들을 위한 ‘파스텔 드 나타’부터 호주식 케이크 ‘레밍턴’, 덴마크의 시나몬롤 ‘카넬스네일’라트비아 출신의 택배 기사를 위한 ‘크링글’까지!“‘러브 사라’는 당신을 위한 디저트를 만들어 드려요. 추억이 가득한, 어느 것이라도!”
DIRECTOR’s COMMENTARY===============================
창의적이고 유대가 강한 대가족 사이에서 자란 나는, 표현하고 싶었던 이야기의 많은 부분을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에 담았다.
우선, 서로를 사랑하지만 연계하긴 어려운 다양한 여성들의 특징과 그들의 고군분투를 탐구하고 싶었다. 3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다양한 삶의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여성들의 다양한 장점, 성격, 그리고 열망을 끌어낼 수 있다는 면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나는 여성들이 한 데 힘을 합치면,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뭔가를 창조할 수 있고, 서로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며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걸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 나는 다른 여성들과의 관계와 연대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둘째로, 유대인계 독일인 가족 출신으로 독일에서 성장해 브렉시트 이후의 런던에서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살아가는 열렬한 제빵인이라는 나의 위치가 <그레이트 브리티시 베이크 오프The Great British Bake Off>로 상징되는 영국의 제빵에 대한 애정을 통해, 정점에 이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런던을 묘사하고 싶다는 영감을 주었다. 내가 11년 동안 살고 있는 노팅힐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는 이곳의 모습이 항상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몇 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죽음을 어둡고 강요하는 듯한 방식이 아니라 희망과 삶을 가능케 하는 품위 있는 방식으로 그려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안, 그녀의 기억이 우리 안에서 계속 살아 있고, 나의 일련의 선택들이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했다는 게 아주 중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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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 슈뢰더(Eliza Schroeder)
독일 출생으로 독일 문학과 문화론을 공부하던 중, 예술 대학 골드스미스에서 영화 연출을 과정을 이수했다. 유니레버, 지미 추, 드비어스, 펩시 등의 광고 영상을 비롯해 TV 시리즈 [지골로]를 연출하였다. 영화 연출로는 첫 단편 <마틸다> 이후 <크라노포브>로 2013년 IMDB 뉴 필름메이커스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는 그녀의 첫 장편 데뷔작이며, 최근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시리즈 [우먼 21]을 촬영하고 있다. Filmpgraphy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2021), <크라노포브>(2013), <50번의 키스>(2014), <마틸다>(2006) 外 [우먼 21](filming), [지골로](2014) 外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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