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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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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장편초청02

GV1
프로그램명
2014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
상영일자
2014-11-22(토) ~ 2014-11-25(화)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16min | HD | color | 한국 | 2014 |
관람료
일반 6천원, 대학생 4천원
감독
손승웅(SON Seong-woong)
배우
태인호, 김근수, 이상희
  •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는 올해도 부산에서 만들어진 지역장편영화를 초청하여 선보인다. 다른 해보다 장편영화가 많이 제작되었지만 여러 이유로 내년 상영을 기약한 영화들이 있었고, 올해는 다큐멘터리 한 편과 극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준범 감독의 <디렉터스 컷>은 독립영화 감독이 겪는 내면적, 사회적 갈등을 담고 있으며, 독립영화 제작과정을 세밀하게 그린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젼 부문에 상영되었던 손승웅 감독의<영도>는 부산독립영화계의 흔치 않은 장르영화가 될 것이다. 이 작품은 영도를 중심으로 폭력적인 유전인자를 가진 남자의 운명을 강렬한 이미지로 그리고 있다. 박배일 감독의 <밀양 아리랑>은 밀양 주민들의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과 애환을 담고 있으며, 오랜 기간 그들을 기록하고 연대한 감독의 노력이 엿보이는 다큐멘터리다.

     

    영도
    극영화 | HD | 컬러 | 116min | 2014
    연출,각본 ㅣ 손승웅
    프로듀서 ㅣ 김창언
    촬영 ㅣ 최원욱
    출연 ㅣ 태인호, 김근수, 이상희
    (시놉시스) 대한민국 희대의 연쇄 살인마였던 아버지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힘든 성장기를 보내야만 했던 영도(부산의 섬 영도가 영화의 배경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그는 자신마저 속이고 다른 사람으로 사는 삶과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놓고 부딪혀가며 사는 삶 중에서 선택해야 했다. 이처럼 늘 선택의 기로에 서서 흐느껴야 했던 그는,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엄마와 형에 대한 그리움이 분노가 되고, 괴한들로부터 죽임을 당한 할머니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미쳐 날뛰어야했다. 결국 그는 죄책감 없이 사람을 때리는 것, 사람들에게 쌓인 분노를 폭력으로 되돌려주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그런 영도의 선택들이 결국 자신을 서서히 죽음으로 몰고 가게 되는데.. 그렇게 영도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새로움 삶과 죽음이라는 기로에 서서 다시 선택하기를 강요당한다...
    (연출의도) 몇 해 전, 대한민국 희대의 살인마이자 싸이코 패스인 유영철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살인에서 오는 쾌락자체를 즐겼다는 이 살인마는 무려 서른 명에 가까운 무고한 희생자를 내고도 당당했다. 그러나 끝까지 냉정을 잃을 것 같지 않던 이 악마도 어린 아들에 이야기에는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다고 한다. 그의 아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그의 가족들은 유영철이라는 사람에게서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그렇게 이 영화는 감독 본인의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어 누군가의 가족으로써,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짊어져야만 하는 그들의 선택에서 다시 시작 한다. 나는 관객들과 함께 그가 원래 악한 사람이었는지, 환경이 사람을 악하게 만들었는지, 악한 사람도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선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리뷰) 영도에서 나고 자란 감독이 영도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주인공의 이름도 영도다. 손승웅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영도>는 희대의 연쇄살인범을 아버지로 둔 까닭에 '괴물새끼'로 불리던 영도의 폭력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숨는 대신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려 했던 그가 어떻게 폭력에 굴복하게 되었는지를 집요한 시선으로 추적하였다. 하나의 거대한 악몽 같은 삶이 과거와 현재, 꿈을 오가는 복잡한 서사구조를 통해 마침내 실체를 드러내는 과정이 소름끼치게 치밀하다. (강소원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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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웅 감독사진

    손승웅(SON Seong-woong)
    손승웅 감독은 경성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하고 2005년 단편 영화 <시원하시죠?>로 데뷔했다. 2010년 <미싱>으로 제12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2012년 단편 영화 <삶은...계란>으로 IEF 광저우 국제대회 모바일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섬세하고 개성이 넘치는 연출력으로 맡은 작품들마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영도>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브릿지 프로덕션’이라는 독립영화 제작사를 설립, 두 편의 부산독립장편을 제작하였고, 다수의 단편영화를 기획 및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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