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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고위층과 손잡고 마약 거래 등을 통해 권력을 키우며 자카르타를 접수한 두 개의 범죄 조직 '반군'과 '고토' 세력, 그리고 이들에게 매수된 경찰들로 인해 범죄의 소굴로 변한 도시. 경찰국의 내사반 반장은 두 범죄 조직과 부패 경찰들을 척결하기 위해 신입 경찰 '라마'를 잠입시킨다. 스스로 범죄자가 된 '라마'는 '반군' 가문의 후계자 '우초'가 복역 중인 감옥으로 들어가 그에게 접근한 뒤 출소 후 그의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우초’는 새로운 범죄 조직인 ‘베조’ 일당과 함께 아버지를 배신하고 새로운 보스가 되려는 야심을 품는다. ‘우초’의 계획을 눈치챈 ‘라마’는 경찰들조차 적으로 돌아선 상황에서 홀로 범죄 조직 모두와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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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렛 에반스(Gareth Evans)
  무술 영화의 팬인 그는, 영국 출신의 작가 겸 감독으로 〈Footsteps〉(2006)를 연출하여 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메란타우>는 200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배경으로 해서 각본, 편집, 연출을 맡은 두 번째 장편영화이다. 이 작품은 2010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판타스틱 페스티벌 에서 관객투표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미국 노스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첫 액션 페스트 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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