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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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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거가 있던 날, 부랑자 댄 맥긴티는 적은 돈이나마 벌 요량으로 부정 투표에 참여한다. 댄은 수십 군데의 투표소에서 가짜 이름으로 태연하게 투표를 한다. 어둠의 조직의 두목은 댄의 솜씨에 감탄하고, 조직에 들어간 댄은 재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한다. 조직에서는 마침내 댄을 시장으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출마를 위해서 댄과 비서 캐서린은 위장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한편, 캐서린을 사랑하게 된 댄은 거짓으로 점철된 정치 활동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당대 미국의 부패한 정치판을 풍자한 코미디. 각본가 프레스턴 스터지스의 연출 데뷔작으로, 이 작품의 시나리오도 자신이 직접 썼다. 그리고 아카데미의 첫 번째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1941 아카데미 각본상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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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턴 스터지스(Preston Sturges)
어머니의 보헤미안 기질에 영향을 받은 프레스턴 스터지스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유럽을 오갔고, 어머니의 예술가 친구들과도 교류하였다. 군에 있던 시절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스터지스는 브로드웨이에서 두각을 내었고, 그가 만든 연극의 성공으로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게 된다. 1930년대에 들어서며 할리우드에서 각본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스터지스는 연거푸 흥행작을 써냈으며, 특히 플래시백과 플래시 포워드 기법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1933년작 <권력과 영광>(연출: 윌리엄 K. 하워드)은 <시민 케민>의 각본에 영감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계속 각본을 쓰던 스터지스는 1940년 드디어 자신이 쓴 각본으로 직접 연출한 <위대한 맥긴티>로 감독 데뷔하고, 이 작품으로 1941년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시상한 각본상의 주인공이 된다. 재치 넘치면서도 예리한 대사, 당대 사회 현실을 포착한 날카로운 시선, 흥미롭고 정교한 인물 설정 등을 통해 프레스턴 스터지스는 할리우드 코미디의 수준을 높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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