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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습 한 번 해보실래요?”
채권추심 콜센터의 계약직 센터장 세연은 업무실적과 정규직 채용을 빌미로 자리를 위협받는다. 세연의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하게 된 19살의 준은 사진이라는 자신의 전공과는 너무나도 무관한 일에 적응하지 못한다. 그런 준에게 세연은 자신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며 꿈을 포기하는 게 아닌, 잠시 세상을 배우는 ‘인생실습’한다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여느 날처럼 늦은 밤까지 독촉 전화를 하던 준은 얼떨결에 직접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가게 된다. 엄마 회사에 취직하면 안 되냐는 취준생 딸 미래와 다투고 있던 세연은 도저히 못 하겠다고 울먹이며 전화한 준에게 어떻게든 돈을 받아오라며 윽박지른다. 그리고 다시 걸려온 전화. “…연체자가 죽었어요”
그날 밤, 유서를 남긴 채 사라진 준이 변사체로 발견된 후 세연에게는 준으로부터 사건의 단서가 담긴 메시지가 하나씩 도착하는데…
제 44회 홍콩국제영화제 글로벌비전 초청 (2020)
제 27회 페비오 페스트- 프라하 국제영화제 부산 인 포커스와 엠네스티 어워드 경쟁 부문 초청 (2020)
제 25회 일본 아이치 국제여성영화제 초청(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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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Shin Su-won)
1967년생. 서울대 독어교육과 졸업. 전 공립중학교 교사.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시나리오를 전공하였다. 청소년 장편 소설 〈날마다 자라는 느낌표〉(1991), 〈산하 3학년3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1996. 푸른나무) 등 집필. 직장생활을 하며 두 편의 청소년 장편소설을 집필 한 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과정에 입학해 시나리오를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프로덕션에서 시나리오 작가생활을 하다가 단편 〈면도를 하다〉(2003)를 연출하였다. 이 작품은 2004년 전주영화제 및 브리즈번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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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강추!!! 우리나라 영화 썩 안좋아하는데.. 이 영화 우연히 만난 보석같은 영화. 신수원 감독을 기억해두기로 했다.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