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9일부터 ‘씨네 리플레이 2013’에서 관객이 뽑은 10편의 영화 앙코르 상영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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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관객들이 뽑은 10편의 명작은?
영화의전당, 관객 설문조사 결과로 선정된 10편의 영화
10월 29일부터 ‘씨네 리플레이 2013’에서 앙코르 상영
주옥같은 최신 예술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씨네 리플레이’가 2013년 영화의전당을 다시 찾아온다. 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씨네 리플레이 2013은 관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기획전으로, 그 의미가 사뭇 남다르다.
올 한 해 시네마테크, 중극장, 소극장 별로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였던 영화의전당이 관객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3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작품 10편을 ‘씨네 리플레이 2013’에서 앙코르 상영하기 때문. 9월 24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한 관객 설문조사 결과, 10편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그 작품들은 아래와 같다.
먼저, 매혹적인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예술의 황금기를 초월한 타임슬립 로맨스를 그린 우디 앨런 감독의 최고 흥행작 <미드나잇 인 파리>가 관객선호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뮤지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운 작품 <레미제라블>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2위의 영광을 얻었다. 3위인 <위대한 개츠비>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고전 소설을 화려하게 영화로 부활시켜 개봉 당시 큰 이슈가 되었던 작품. 이어서 4위는, 올해로 10주기가 된 故 장국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장국영 10주기 특별전’에서 상영했던 <아비정전>이다. 장국영에 대한 영화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느껴지는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같은 순위의 <비포 미드나잇>은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 이후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을 오래도록 기다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은 작품이다.
이어서 20년 만에 감독판으로 리마스터링 상영된 <그랑 블루>, 한 예술가의 비애를 독특하고 환상적인 화면에 담아냈던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다양성 영화로서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흥행기록을 세운 <마지막 4중주>, 세계적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을 아름답게 재해석한 <안나 카레니나>, 세계적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정교한 연출과 더불어 두 노배우들의 명연기가 빛을 발한 <아무르> 지 총 1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씨네 리플레이 2013’은 관객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되어 꾸려진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걸작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씨네 리플레이 2013’의 관람료는 일반 6천원, 회원 4천원이며, 10월 29일(화)부터 11월 6일(수)까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상영된다. (단, <레미제라블>은 11월 13일(수)부터 중극장에서 상영.)
자세한 작품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00(대표) 051.780.6081~6082(상영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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