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승장구!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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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출신 ‘서하연’ 연출작 <고양이들>
2013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우수상 수상!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출신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2013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에서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결과물들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뤄 낸 것.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는 매년 부산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정리하는 대표 독립영화제다. 이 행사에 올해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작품 <처음이 어렵지>, <고양이들>, <리어카>, <자전거종>을 포함해 총 4편의 작품이 본선(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이 중 ‘서하연’ 씨의 연출작 <고양이들>이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의 최고상인 ‘영화-주먹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 제 14회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에 총 3편의 작품(<안티 롯데>, <청춘화>, <봄>)이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출신으로 본선 진출한 것 이상의 놀라운 결과다.
<고양이들>은 여고생과 아저씨와 고양이가 함께 했던 봄, 우리가 잠깐 마주치고 작별하는 계절의 이야기를 21분짜리 단편으로 만든 작품. 특히 서하연 씨는 영화의전당 아카데미의 다양한 수업을 꾸준히 들었던 시민평론단으로, 시나리오 창작 과정부터 영화 제작 및 편집을 포함한 최종 작업까지 영화가 완성되는 과정 전체와 더불어 다양한 교양 강좌에도 참여한 열혈 모범 수강자다.
시네마테크부산 시절부터 영화를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영화교육을 해왔던 아카데미는, 영화의전당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와 최신시설 및 장비들과 함께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실제로도 영화전공자 못지않은 놀라운 성과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영화의전당은 아카데미의 올해 성과와 더불어 부산독립영화의 가치와 미래를 더 많은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영화의전당 무료상영 프로그램인 ‘인디스데이’를 통해 3주 연속으로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우수작 초청 상영회’라는 이름의 무료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고로 인디스데이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화제의 독립영화들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마다 무료로 상영하고 있는 영화의전당 장기 기획프로그램이다.
한편,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2013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14년 가장 큰 프로젝트로 준비 중인 ‘FULL HD 영화제작워크숍 4기’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극영화단편 6편, 다큐멘터리 3편, 여름영화캠프 단편 3편까지 총 12편의 영화를 완성한 영화의전당 아카데미가 처음으로 장편 옴니버스 영화 제작에 도전하는 것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3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그 전체가 1편의 장편 완성품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며 총 7명의 특강사가 제작워크숍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홈페이지 (www.durera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수강문의 TEL : 051-780-6053 / E-mail : cinemaacadem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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