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알림마당NOTICE

home  > 알림마당  > 언론보도

언론보도

영화의전당 ‘필름아카이브 무료기획전 : 홍콩의 연인들’ 2014-02-27
첨부파일

영화의전당 필름아카이브 무료기획전 : 홍콩의 연인들

37일부터 10편 전작 무료상영

 

 

홍콩의 연인들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의 3월은 필름아카이브 무료기획전 : 홍콩의 연인들과 함께 시작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Busan Asia Film Archive)의 소장작으로 구성해, 부산시민 및 일반 관객 모두 전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양과 동양의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홍콩(HONK KONG, 香港), 전 세계인들에게 부산만큼이나 영화로 각인되어 있는 곳이다. 1997, 대영제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땅의 주인은 바뀌었지만,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굴곡진 경계의 역사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홍콩. 이렇게, 필시 홍콩이었기에 가능했던 영화들이 1980년대에 대거 등장해 아시아 전체를 홍콩 영화 열풍으로 휩쓸었고, ‘홍콩 느와르’, ‘홍콩 멜로는 그 자체로 영화사의 전설적인 장르가 될 수 있었다.

이번 필름아카이브 무료기획전 : 홍콩의 연인들에서는 1980년대부터 1997년 홍콩 반환 이후까지의 역사를 감각적으로 담은 홍콩의 대표작들 중, 그 시간을 고스란히 겪어낸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영화들을 모아 상영한다. 웨딩드레스 차림의 오천련을 태운 유덕화의 오토바이 질주 장면이 유명한 <천장지구>(1990), 전통 홍콩 무협영화 스타일에 러브스토리를 가미한 <백발마녀전>(1993), 홍콩의 역사만큼 안타까운 여인들의 인생사가 담긴 <자소>(1997), 홍콩 반환 전후의 흔들리는 청춘을 그려낸 <심동>(1999), <베이징 락>(2001) 등 총 10편의 청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 소장작으로 상영되는 이번 기획전은 37()부터 320()까지 진행되며, 10편 모두 무료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덕화, 장국영, 장만옥, 매염방, 오천련, 임청하, 주윤발, 곽부성, 금성무 등 홍콩의 청춘 아이콘들에게 열광했던 비디오 세대들은 이번 기획전이 특히나 반가울 것 같다. 이처럼 영화사의 소중한 자산들을 수집·보존하는 것만큼이나, 지난 추억과 역사를 전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만드는 것 또한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가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필름아카이브 무료기획전 : 홍콩의 연인들의 상세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다음글 영화의전당 ‘시네마프리즘15 ? 추억을 그대에게’
이전글 2월 13일부터 영화의전당 중극장 ‘2014 아카데미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