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2022년 영화의전당 영화평론대상 공모 최종결과 2023-01-12
- 첨부파일영화평론대상 총평.pdf (46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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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화의전당 영화평론대상
최종 수상자 발표
영화 담론의 장을 넓히고자 개최하였던 '영화의전당 영화평론대상'을 종료하였습니다.
이론비평 “한국영화 감독론, 배우론, 장르론‘, 작품비평 "2021, 2022년 국내 극장 개봉 작품" 이라는 주제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며,
결과를 떠나 영화비평활동에 응원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합니다.
아래는 최종수상자입니다.
대상 : 박예지
-이론비평 : 부조리의 세계에서 윤리의 세계로 – 박찬욱 감독론
-작품비평 : 모성 이데올로기에서 해방된 엄마, 딸이라는 또 다른 여성 괴물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심사위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백문임 (연세대학교 교수)
유지나 (동국대학교 교수)
이명희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회장)
심사위원 총평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화의전당 영화평론대상에 투고된 평론문은 소재의 다양함이 돋보이며, 대체로 형식과 글의 이음새가 잘 갖추어져 있었고, 응모자들의 사색과 성실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평론문은 “박찬욱 감독론”과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작품론”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박찬욱 감독론에서 ‘죄’의 문제를 설득력 있게 분석해냈으며,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작품론에서 딸의 비체화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관점에서 모성 이데올로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명료한 문장구사력을 갖추고, 전개하는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체화하는 점,
주제를 지탱하는 이론과 지식이 필자의 잠재적이며 일관적인 저력을 예시하는 점,
제출한 두 편의 편차가 크지 않은 점에 가치를 두며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번 심사를 진행하며, 로맨틱 코미디, 애니메이션 장르를 대상으로 평론을 펼친 글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다음 2편이 특히 주목할 만했습니다. “죽어가는 로코”라는 주제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 사회체제의 연동적 변화관계를 명료하고 세심하게 분석하고 유연한 문장력을 가진 평론문과 영화 <소울>에 대해 관용적인 표현보다는 발랄하고 개성 있는 표현으로 비평문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평론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평론대상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와 격려의 박수를 전하며,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심사위원 백문임, 유지나, 이명희 올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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