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클래식과 연극의 만남 ‘박정자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영화의전당 8월 12일 마티네 콘서트 개최

영화의전당은 8월 12일 화요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극배우 박정자의 낭독연극시리즈 두 번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편으로, 음악과 영상, 소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공연이 박정자의 무대로 만들어진다. 시의 적절하게 배치된 브람스의 곡들과 아름다운 영상이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명상의 시간을 전달하며, 깊고 울림 있는 배우 박정자의 내레이션은 공연의 품격과 향기를 더해 줄 것이다.

이날 공연은 프랑수아즈 사강(1935~2004)의 소설 속 ‘사랑과 인생’을 소재로 19세기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연극배우 박정자, 소설가 사강의 인생을 풀어낸다. 프랑스와즈 사강의 소설을 근간으로 한 영화 <굿바이 어게인(Goodbye Agin)>의 흑백 영상물과 박정자의 내레이션에 따라 브람스의 곡이 연주된다. 소설을 중심으로 영화와 클래식이 하나의 드라마로 연결되는 아늑하고 따뜻한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051-780-6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