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활발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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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활발
9월 13일 부산시민공원, 19일 쌈지공원, 20일 구덕야영장에서 영화 상영
부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영화의전당이 부산시민 및 관객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하여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전당이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관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관 및 문화관, 기업체 등과 연계하여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보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영화관을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시민 모두가 평등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영화의전당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최종 목표다.
올해 ‘찾아가는 영화관’은 지난 7월 10일과 26일에, 극장이 인근에 없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부산 강서구청과 부산국립해양박물관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상영했으며, 75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야외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린 바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참석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영화의전당이 추진 중인 ‘부산시민들을 위한 문화 보급 운동’이 점차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작품들을 선정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오는 9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에는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부산시민공원에서 <수상한 그녀>를, 9월 19일(금) 오후 8시에는 맨발동무도서관과 함께 부산 북구 화명동 쌈지공원에서 <피부색깔-꿀색>을, 9월 20일(토) 오후 7시에는 부산 서구청과 함께 구덕야영장 일원에서 <수상한 그녀>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지역을 더욱 다양화 할 예정이며,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에 대한 문화 복지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영화의전당의 ‘찾아가는 영화관’ 2015년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영화기획팀(051-780-61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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