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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미디어 결합한 ‘In □(Ne-mo)’ BIFF 기간 중 매일 상영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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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에서 만나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 미디어 파사드

춤과 미디어 결합한 ‘In (Ne-mo)’ BIFF 기간 중 매일 상영

세계적 영상 디자인팀 URBANSCREEN과 안무가 정지윤이 공동창작

 

in ne-mo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영화의전당에서 춤과 미디어가 결합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의전당과 정아트비전 (재)LIG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미디어 파사드는 ‘In (Ne-mo)’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안무가 정지윤과 독일의 세계적인 영상 디자인팀 어번스크린(URBANSCREEN)이 공동으로 창작한 DANCE + MEDIA + SPACE’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영화의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최초 상영하여 대중들과 만나게 된다. 102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장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103일부터 10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외벽을 통해 야외극장 영화상영 전후로 매일 2회씩 상영될 예정이다.

 

‘In 춤이 그려내는 미디어 파사드로써 드라마틱한 인간의 몸과 움직임들을 시각적, 감각적 이미지로 담아냈다. 단조로운 건물 외벽을 환상적인 가상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도심 속 회색 건물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승화시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춤추는 건축물과 마주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공간의 움직임에 의해 만들어지는 입체적인 몸의 형태와 공간이 주는 몸의 기억을 찾고자 360도 회전 가능한 상자를 활용한 안무와 영상촬영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3D 디자인을 통해 움직임을 3차원적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특히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김판선과 이선아가 댄서로 참여해 온 몸의 감각이 살아 숨쉬는 심도 깊은 움직임을 완성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영화의전당과 정아트비전은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제작, 운영,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미디어 파사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지난 523일 체결했다. 정아트비전은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영화의전당은 미디어파사드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정아트비전과의 협업을 계기로 해외작품 상영에 따른 영화의전당 미디어파사드의 국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자율적 재능기부를 통한 해외 콘텐츠의 사용권을 확보하며, 다양한 아티스트팀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LIG문화재단의 중장기 문화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에 정아트비전의 프로젝트가 선정되고, 어번스크린이 부산을 현장답사하여 미디어 파사드 상영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영화의전당을 희망함에 따라 이뤄졌다.

 

어번스크린은 2005년 창립된 독일의 영상 디자인팀으로, 도심 건물에 프로젝터를 활용,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펼치는 프로젝션 맵핑 작업에 뛰어난 감각과 기술력을 보유한 창작단체이다. 건축, 미디어아트, 무대디자인, 음악 등 8명의 다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어번스크린 팀은 건물의 장소적 특성에 관한 충분한 연구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창작 실험을 통해 파사드의 주변환경과 건축물의 미학적 특성에 특정한 테마를 부여하고 차별화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장소특화형(Site-Specific) 미디어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간의 움직임과 건물의 공간개념 간의 상호작용을 담아내는데 예술적 지향점을 두고 있으며 영화, 무용, 연극적 요소들을 창작에 적극 활용하는 등 공연예술 장르와의 결합을 추구해 기술적 구현뿐 아니라 우수한 예술적 퀄러티를 담아내고 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함부르크 시립 미술관(Hamburger Kunsthalle), 비엔나 레오폴드 미술관(Leopold Museum),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 미국 라이스 대학(Rice University), 상파울루 시청 등 세계적인 공연장, 갤러리, 대학교, 광장 등에서 작업을 선보이며 이미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다수 국제 미디어 파사드 비엔날레 출전과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면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미디어(Media)’의 복합 용어다. 건물 외벽 또는 구조물 등에 LED 조명을 활용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고정된 아날로그적 건물이나 조형물에 CG작업을 통한 살아있는 역동적인 영상을 투영해 디지털화시켜 생명력을 불어 넣는 미디어 아트다. 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인 프로젝션맵핑은 미디어 파사드 분야에서 최근 각광받는 분야로 다중의 프로젝터를 건물외벽이나 스크린에 투사해 2차원의 이미지를 입체감 있는 3차원적 이미지로 변환하는기술이다. 주로 광고 분야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으며 좁은 무대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국내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무대에서도 접목되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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