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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과 함께 걸작 형사 영화를!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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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과 함께 걸작 형사 영화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429일부터 류승완이 사랑한 형사 영화기획전

블랙 레인, ‘하나비, ‘살인의 추억 14편 영화 상영

류승완 감독이 참여하는 특별 릴레이 토크 4회 진행

 

류승완이 사랑한 형사영화 포스터

 

영원한 액션키드 류승완 감독이 영화 속 열혈 형사들과 함께 영화의전당을 찾는다. 429일부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되는 류승완이 사랑한 형사 영화를 통해, 감독이 아닌 객원 프로그래머로서 관객들을 형사 영화의 세계로 초대하는 것이다.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적 감각을 두루 갖춘 류승완 감독은 베를린’(2012), ‘부당거래’(2010) 등의 성공에 이어 현재는 새로운 액션 대작 베테랑’(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때리는 자의 쾌감보다는 맞는 자의 고통의 편에 선 정서적 액션영화를 만들어 온, 한국형 액션영화의 기둥이다. 류승완이 사랑한 형사 영화는 그가 직접 선정한 걸작 형사 영화들을 상영하는 특별한 기획전이다. 류승완 감독은 4회에 걸친 릴레이 토크에도 참여한다.

 

오랜 고심 끝에 류승완 감독이 최종으로 영화의전당에 알려 온 형사 영화들은 총 14. 위대한 형사 영화에서 형사는 한 사람의 주인공 역할을 넘어, 자신의 육체를 내던짐으로써 어둠과 고뇌의 심연으로 관객들을 이끄는 모험가이자 안내자다. 그 역할에 충실한 형사 영화들이 류승완 감독에 의해 영화의전당에 모두 모이게 되었다.

 

피터 예이츠 감독 연출, 스티브 맥퀸 주연의 블리트(1968)는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추격 장면으로 유명한, 형사 액션물의 교과서와도 같은 작품이며, ‘블랙 레인(1989)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찍은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의 격렬하고도 아름다운 형사 액션물이다. 재일교포 감독 최양일의 데뷔작 10층의 모기(1983)는 극한상황으로 몰리는 형사의 모습을 냉혹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 이 밖에도 홍콩 누아르의 대가 목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름 임영동 감독의 용호풍운(1987)과 기타노 다케시 특유의 하드보일드 완성을 보여주는 걸작 하나비(1997) 등 동서양을 막론한 위대한 형사 영화들을 이번 기획전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류승완 감독은 한국 형사 영화사의 시대별 대표작들도 물론 놓치지 않았다. 1970~80년대 한국 액션 영화의 장인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1980)은 한국전쟁의 비극을 형사의 시선으로 그려낸 액션 활극으로, 특별히 154분 복원판을 상영한다. 또한, 1990년대 한국형 스릴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정지영 감독의 블랙잭(1997)과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봉준호 감독의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살인의 추억(2003)도 이번 기회를 통해 스크린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Relay Talk 류승완 감독과의 대화(4)

4/30 ‘블리트, 5/1 ‘용호풍운, 5/9 ‘악질 경찰, 5/10 ‘대행동

수영만 부산시네마테크 시절부터 시작해 최근 마이클 만 & 데이비드 핀처 특별전의 특별강연까지 함께 하며 부산 관객들과의 각별한 우정을 꾸준히 이어왔던 류승완 감독은, 이번 류승완이 사랑한 형사 영화기획전에서 자신이 선택한 형사 영화를 관객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무려 4차례에 걸쳐 릴레이 토크를 진행한다. 430() ‘블리트, 51() ‘용호풍운, 그 다음 주말인 59() ‘악질 경찰, 510() ‘대행동 상영 후에 류승완 감독이 흥미로운 형사 영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속 형사 캐릭터들의 뜨거운 열전 류승완이 사랑한 형사 영화 429()부터 510()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일반 6,000,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일부 작품 무료 상영, 월요일은 상영 없음). 몸이 부쩍 가벼워진 계절, 액션의 활력과 성찰의 깊이를 겸비한 걸작 형사 영화의 세계를 류승완 감독과 함께 탐험해 보자. 이 밖에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영화해설 시네도슨트도 기간 중 함께 진행되며, 각 행사들의 상세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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