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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31일 ‘제1회 부산 야외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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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에서 야외오페라 페스티벌

528~311회 부산 야외오페라 페스티벌개최

현존 최고의 프리마돈나 마리아 굴레기나 최초 내한공연

 

야외오페라 페스티벌 포스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 놀랄만한 대형 오페라 페스티벌이 찾아온다. 528일부터 31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1회 부산 야외오페라 페스티벌이 그것.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730분 마리아 굴레기나의 그랜드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는 대형 오페라 아이다가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528일 첫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마리아 굴레기나 그랜드 오프닝 콘서트는 세계가 인정한 환상적인 디바 마리아 굴레기나와 유럽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동료 가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부산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더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여자의 마음’,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생상스 오페라 카르멘투우사의 노래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리아 굴레기나는 러시아의 신데렐라로 알려져 있으며 베르디가 몸속의 혈관에서 흐르고 있는 러시아 소프라노라는 평과 함께 성악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아이다’(아이다), ‘일 트로바토레’(레오노라), ‘막베스’(레이디 막베스), ‘나부코’(아비가일), ‘아틸라’(오다벨라) 등 베르디의 오페라 거의 전반에 걸쳐 탁월한 표현과 뛰어난 해석을 보여주었다.

 

마리아 굴레기나는 1996년 베로나 야외극장에서 나부코의 아비가일을 맡아 유명한 조반니 자나텔로(Giovanni Zanatello), 1999년 오사카 페스티벌에서 금메달, 2009년 최고의 푸치니오페라 프레미오상, 마리아 잠보니 금메달, 2001년 벨리니상을 받는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세계의 거의 모든 유명 오페라극장을 누비며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녀의 수많은 DVDCD는 세계 전역에서 발매되고 있다.

 

5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펼쳐지는 오페라 ‘Aida’는 수준 높고 환상적인 무대를 부산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는 웅장한 선율 속에 이집트의 황금빛 신전에서 펼쳐지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 이번 아이다공연은 이탈리아의 세익스피어로 불리는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의 오페라 연출 데뷔작으로 관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명작이다. 베르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토스카니니 제단이 프랑코 제피렐리에게 의뢰하여 만든 작품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15세의 올리비아 핫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독으로, 이후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디자인과 연출로 무대 예술계에선 가히 넘볼 수 없는 위상을 가진 독보적인 존재이자 최고의 오페라 연출가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이번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는 상트 페테르부르그 뮤직홀의 예술 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파비오 마스트란젤로(Fabio Mastrangelo)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디바인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Maria Guleghina),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티나 달레산드로(Tina D'alessandro), 메조 소프라노 라우라 브리올리(Laura brioli), 테너 루벤스 펠리짜리(Rubens Pelizzari), 베이스 스테파노 리날디 밀리아니(Stefano Rinaldi Miliani), 마테오 다폴리토(Matteo D'apolito), 바리톤 엘리아 파비앙(Elia Fabian) 등 유럽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오를 예정이다.

 

배경이 되는 커다란 스핑크스를 비롯하여 황금빛으로 빛나는 이집트를 만날 수 있는 오페라의 무대 세트와 의상, 소품 등 작은 귀고리 하나까지 이탈리아에서 배를 타고 건너왔다. 대형 야외 오페라는 물리적으로나 예산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시도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솔오페라단의 열정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의전당이 만나 성사될 수 있었다.

 

티켓 가격은 R25만원, S20만원, A15만원, B10만원, C8만원, D5만원, 자유석 3만원이다.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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