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전당, 12월 17일부터 시네마테크 기획전 ‘오래된 극장 2015’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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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영화와의 설레는 재회
영화의전당, 12월 17일부터 시네마테크 기획전 ‘오래된 극장 2015’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추억의 명작 21편 상영
연말을 맞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12월 17일부터 ‘오래된 극장 2015’를 개최한다. 많은 이들의 기억에 새겨진 추억의 명작들을 소개하는 ‘오래된 극장’이 올해도 변함없이 세월이 지나도 빛을 발하는 명작 21편을 선보인다.
이번 ‘오래된 극장 2015’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영화를 선보인다. 1940년대 여성 영화의 결정판이자 도전적인 누아르 ‘밀드레드 피어스’(1945), 모던 웨스턴의 거장 안소니 만의 ‘틴 스타’(1957), ‘쉘브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로맨티시스트 자크 드미의 아름다운 멜로드라마 ‘베이 오브 엔젤’(1963)이 상영된다. 더불어, 마이클 케인의 냉정한 복수극 ‘겟 카터’(1971), 미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안무가이자 감독인 밥 포시의 전설적 뮤지컬영화 ‘캬바레’(1972), ‘올 댓 재즈’(1979)가 시네마테크 관객을 만난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국민배우 소피아 로렌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두 여인’(1960), ‘특별한 날’(1977), 시각장애인으로 분한 알 파치노의 연기가 인상적인 ‘여인의 향기’(1992),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데뷔 초기의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길버트 그레이프’(1993) 등 한때 열망했던 명배우의 파릇했던 모습과 매력을 스크린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멋진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다.
극장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추억의 명작들은 영화와 벗하며 살아온 이들에게 깊은 여운과 아련한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의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줄 것이다. 또한, 중장년층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감각과 고전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획전은 12월 17일(목)부터 2016년 1월 10일(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 (매주 월요일은 상영 없음).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 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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