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 ‘뮤지컬 캐스팅’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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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 ‘뮤지컬 캐스팅’
1.8~24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장기 공연
부산 최고의 제작팀이 만든 대형 창작뮤지컬 ‘캐스팅’이 오는 8일부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른다. 영화의전당과 극단 노마드 공동주최로 마련되는 ‘캐스팅’은 젊은 예술가들의 꿈을 향한 치열한 삶과 도전 그리고 사랑을 매혹적인 노래와 신나는 춤으로 풀어냈다. 학업, 취업, 사랑 그리고 미래와 꿈에 대해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될 가슴 뜨거운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고도 코믹하게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공연은 가난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희망찬 메시지를 노래한다. 삼포세대의 주인공이 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애환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만 슬픔이나 절망과는 거리가 멀다. 무수한 고통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자신들이 바라는 삶에 당당하게 캐스팅 되는 희망적인 결말을 통해,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선사한다.
시어 같은 아름다운 가사로 관객들의 감수성을 흔드는 감미로운 노래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총 17곡의 뮤지컬 넘버는 작품 속 상황에 따라 음악적 스타일을 달리하며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흥겹고, 격정적이고 웅장한, 다채로운 감동을 준다.
뮤지컬 넘버에 맞춰 수십 명의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추는 군무, 탄탄한 극 구성과 감동적인 스토리, 젊은 예술가들의 매력을 뽐내줄 6명의 주연배우들의 춤, 노래, 연기 그리고 20여 명의 조연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뮤지컬 ‘캐스팅’은 극단 노마드와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이성섭 교수가 지난 2008년 처음 기획한 이래 7년여의 기간이 지난 2015년 8월에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5년 10월에 최종 오디션을 공개 개최하여,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와 전문 가수로 전 배역의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캐스팅’ 제작에는 부산 최고의 전문 스태프가 참여하여 수준 높은 뮤지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주요스태프로는 연출을 맡은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이성섭 교수, 대본 진지숙, 작곡 최상인, 음악감독 전경호, 안무 김은주, 무대디자인 백철호, 무대감독 박홍석 등 모두 대학에서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로 꾸려졌다.
1월 8일부터 24일까지 공연하며(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시간은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관람료는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인터파크, 예스24, 옥션에서 가능. 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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