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FF의 추억과 감동을 다시 한 번!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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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의 추억과 감동을 다시 한 번!
3월 8일(화)부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Post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오늘 3월 8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던 작품 중 국내 미개봉작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상영하는 ‘Post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1996년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5000편이 넘는 영화를 선정하고 상영해온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영화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상영기간과 상영관의 제한으로 관람의 기회가 적고, 국내에서는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기 쉽지 않은 작품들이 많아 관객들에게는 늘 아쉬움이 남아있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가슴 뛰게 할 이번 기획전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특별강연도 마련하여, 영화에 대한 많은 담론과 추억을 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의 살인 재판과 한 번의 결혼식 정해진 운명을 부정하는 삼각관계 변주곡 <사랑의 시간>(1990), 오디션에 몰려온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선망을 통해 이란사회와 사람을 분석 탐구한 걸작 <살람시네마>(1995), 실제인물과 배우가 협력, 토론, 갈증 하는 과정을 통해 영화자체에 관한 질문과 성찰을 영화화한 <순수의 순간>(1996), 라틴아메리카 포크의 어머니인 비올레타 파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룬 음악영화 <천국에 간 비올레타>(2011), 노년의 꿈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전달하는 <소피아와 고집 센 남편>(2012), 죄책감이라는 감옥에 갇혀버린 남자의 탈출기 <찰리의 진실>(2013), 청소년기의 충동과 심리를 그린 <충동>(2013),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연기가 돋보이는 <과거를 찾아서>(2013), 신약성경의 내용을 가롯 유다의 시점으로 재해석한 <유다>(2013), 러시아 중산층의 숨겨진 삶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들이 철저하게 지키는 비밀에 대한 이야기 <은밀부위>(2013) 등 다시 만나기 쉽지 않았던 역대 작품들에 대한 그동안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줄 엄선된 작품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Post 부산국제영화제’는 3월 8일(화)부터 3월 17일(목)까지 계속되며 (월요일은 상영 없음),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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