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특색 있게·자유롭게…"진짜 제대로 놀아보자"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맥주와 와인, 음식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5월의 마지막 주를 수놓는다.
25~28일 나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 씨 리얼 뮤직 페스티벌(Busan Sea Real Music Festival)'이 열린다.  
 
비슷비슷한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진짜 제대로 놀아보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된 축제. 부산의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을 비롯해 보수동책방골목, 부산공감, 문화흥신소, 더발레프로젝트, 극단세진, 부산영화협동조합 등 부산 곳곳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주최를 맡은 무대공감 측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관 주도의 지역축제가 아니라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데 뜻을 모으고 지난해 말 처음 기획했다"며 "내년에 축제를 다시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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