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알림마당NOTICE

home  > 알림마당  > 언론보도

언론보도

여름에 즐기는 고전의 향수 2016-07-25
첨부파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여름 기획전 서머 스페셜 2016’

726일부터 각 섹션별 명작들 총 26편 상영

 

서머스페셜 2016 포스터

 

올해도 어김없이 영화애호가들의 여름을 시원하게 책임질 서머 스페셜 2016’726일부터 시작된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고전 영화들, 흥미로운 현대 영화들을 집중 소개하는 서머 스페셜은 어느 해보다 매혹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영화들로 가득하다.

 

이번 서머 스페셜 2016’은 네 섹션으로 구성된다. 영화에서 유난히 사랑받는 일탈적 캐릭터들의 영화들로 채워진 도박사와 사기꾼들’, 정의의 도구이면서도 동시에 불의의 무기가 되기도 하는 법의 양면성을 다룬 영화들을 모은 법과 진실 사이’, 전설적인 탈옥 영화 중 다시 볼 기회가 적었던 작품들로 구성된 세상 밖으로’, 실존 예술가의 치열한 삶을 그린 영화들인 어느 예술가의 초상등 네 가지 주제 아래 각기 다른 목적지와 여정을 지닌 26편의 명작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휴가를 선사한다.

 

도박사와 사기꾼들

국식 유쾌함을 선사하는 범죄코미디 라벤더 힐 몹’(1951), 내기 당구꾼 에디 펠슨의 인을 냉랭하고 담대하게 그려낸 허슬러’(1961), 세계 최고의 보석을 둘러싸고 훔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대결을 보여주는 코미디영화 핑크팬더’(1963), 미술품 사기극 백만 달러의 사랑’(1966), 할 애시비의 정치, 언론 등에 대한 풍자 코미디 챈스’(1979), 두 사기꾼의 경쟁 화려한 사기꾼’(1988), 은행강도와 보안관의 러브 서스펜스 표적’(1998), 세계를 놀라게 한 천재 사기꾼과 그를 집요하게 쫓는 조사관의 추적을 경묘한 터치로 그려낸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등 유쾌하고 화려한 무법자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법과 진실 사이

법정 없는 여론재판의 끔찍한 폭력성을 고발하는 옥스보우 사건’(1943), 누명을 쓴 가장과 그 가족이 겪는 정신적 고통, 불안한 심리를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독특하게 다룬 누명 쓴 사나이’(1956),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스스로 사형수가 된 남자의 기묘한 운명을 그린 서스펜스 이유 없는 의심’(1956), 반전을 거듭하는 최고의 법정영화 정부’(1957), 미국식 민주주의와 사법제도를 보여주는 밀실 드라마 ‘12명의 성난 사람들’(1957), 팽팽한 긴장감 속에 펼쳐지는 공방전 살인의 해부’(1959), ‘침묵의 소리’(1960) 등 법정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7편이 상영된다.

 

세상 밖으로

지친 현실의 도피처가 되어 줄 세상 밖으로에서는 처형되기 직전 수용소에서 탈출한 레지스탕스 전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형수 탈주하다’(1956), 피부색이 다른 두 죄수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우정을 그린 흑과 백’(1958), 권력에 대한 끊임없는 저항 탈옥’(1967), 폴 뉴먼과 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낭만이 있는 서부극 내일을 향해 쏴라’(1969) 4편이 상영된다.

 

어느 예술가의 초상

파블로 피카소의 신비스러운 창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피카소의 비밀’(1956), 현대 무용의 선구자인 이사도라 던컨의 일대기 맨발의 이사도라’(1968), 사랑과 예술의 갈등 속에 살아간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삶 카미유 클로델’(1988),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프랑스의 오베르에서 보낸 최후의 67일을 따라가는 반 고흐’(1991), ‘세비야의 이발사등을 쓴 프랑스의 작가 보마르셰의 예측 불가한 삶이 펼쳐질 보마르셰’(1996), 프랑스 낭만주의시대의 여류작가 조르주 상드와 시인 뮈세의 격정적인 사랑과 갈등을 그린 파리에서의 마지막 키스’(1999), 문학사상 가장 논쟁적이며, 또한 금기시되었던 작가 사드의 이야기 사드’(2000) 등 실존 예술가들의 삶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매해 색다른 주제로 관객들을 만나는 서머 스페셜 2016’은 오는 92()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6,000, 회원포함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이다(월요일은 상영 없음, 815일 상영/ 84()~7(), 16()은 상영 없음).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다음글 영화의전당?부산영상위원회 상호 업무협약 체결
이전글 영화의전당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야외 프리미어 시사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