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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부산맹학교 학생들 ‘마티네 콘서트’ 초청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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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부산맹학교 학생들 마티네 콘서트 초청

영화음악 해설·연주 들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

 

영화의전당은 612일 오전 동성화학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에 부산맹학교 학생 78명과 교사 32명을 초청했다. 이날 초청은 문화관람 기회가 부족한 부산맹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성화학과 영화의전당이 문화예술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번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시네마콘서트 시리즈그 두 번째 시간으로, 미국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연주, 플루티스트 정유미의 합주 등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죠스>, <쥬라기 공원> 등 과거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대작부터 최근작 <워호스>,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 음악들이 소개되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역에서 활동 중인 존 윌리엄스의 친근한 영화 음악들이 객석으로 전해졌다. 조윤범의 재미있는 해설과 현악사중주단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에 맹학교 학생들도 즐거운 표정이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영화 음악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도성미(1) 양은 마치 영화의전당에 영화음악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영화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정재문(2) 군은 영화음악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연주를 즉석에서 들려주니 이해도 더 잘되고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던 부산맹학교 음악담당 정세진 교사는 부산맹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경험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극히 드문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초청해 준 동성화학과 영화의전당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의전당은 앞으로도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게 관람기회를 꾸준히 지원하여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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