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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보고,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한국의 독립영화들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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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보고,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한국의 독립영화들

영화의전당 시네마프리즘6 한국독립영화 특별전

 

  한국독립영화특별전

 

예술, 독립 영화를 중심으로 주제별, 장르별 관객의 관람 폭을 다양화하여 영화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어, 이제는 영화의전당의 대표적인 기획전으로 자리매김한 시네마프리즘. 그 여섯 번째로 한국독립영화 특별전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번 시네마프리즘6-한국독립영화 특별전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이 돋보이는 한국영화의 밝은 미래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독립영화란 기술과 자본은 부족하지만 치열한 실험정신으로 세상을 새롭게 보고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영화들을 의미한다. 이번 시네마프리즘6 - 한국독립영화 특별전에서는 최근에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작품 4편을 상영하게 되는데,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나가기 위한 한국 독립영화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최근 국내영화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두 개의 문>이 상영된다. 이 작품이 특히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2009년 당시 용산 참사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두 개의 문> 개봉과 함께 용산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움직임이 재점화 되기도 했으며, 이 작품의 냉정함과 균형 잡힌 시각은 일부 경찰 및 공무원들의 단체관람을 이끌어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크게 주목 받은 웰 메이드 부산영화 <미스진은 예쁘다>는 부산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짊어질 장희철 감독의 첫 장편으로, 부산 동래역과 그 일대를 무대로 일군의 밑바닥 인생을 경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세계 유수영화제에 초청되어 주목 받은 <줄탁동시>는 이제 막 세상에 깨어나 도시를 헤매고 사람 속을 떠도는 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감각적인 영상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한국형 잔혹서부극으로 불리는 <철암계곡의 혈투>는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 여정을 그린 영화로 고전 서부영화의 센티멘털함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면서도 이 영화만의 독특한 장르를 만들어 낸 신인감독의 야심찬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기획전에 맞춰 두 번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23일에는 <두 개의 문> 김일란 감독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29일에는 <미스진은 예쁘다>의 장희철 감독 역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영화의전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소외받는 이들의 편에서 불편한 사회에 패기 있게 맞서고 있는 두 감독들과의 통쾌한 대화를 통해 항상 어렵다고만 여겨졌던 독립영화에 대한 좀 더 흥미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시네마프리즘6 - 한국독립영화 특별전 823()부터 31()까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상영되며, 일반관객은 6,000, 회원은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작품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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