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 순연

8월 28일 상영 예정이던 ‘오즈의 마법사’, 9월 6일 상영키로

영화의전당은 초강력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됨에 따라 8월 28일 오후 8시 개최 예정이던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를 순연하기로 했다. 28일 상영할 예정이던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오는 9월 6일 상영하며, 9월 4일과 11일의 야외상영회는 예정대로 열린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비상 시 지붕을 받칠 수 있는 단부지지시스템을 가동하였다. 캔틸레버 지붕인 빅루프는 설계기준풍속 40m/s, 순간최대풍속 60m/s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초대형 태풍 등의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영화의전당에는 2개의 접이식 지지대가 광장 바닥의 지하층에서 상승하여 빅루프 구조물에 부착된 댐퍼홀더(직경 390mm)와 맞물려 순간최대풍속 70m/s의 태풍에도 지붕이 견딜 수 있도록 단부지지시스템이 고안되었다.

        ○ 단부지지시스템 설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