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뮤지컬, K-POP, 도요새의 비행을 영화관에서 실감 나게!

영화의전당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시즌 2’

<모차르트 락 오페라(3D)> <인피니트 콘서트(3D)>, <위대한 비행> 상영

부산의 대표적인 영상복합 문화공간 영화의전당은 중극장의 기획 프로그램인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시즌 2’를 통해 11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새로운 영화 세 편을 동시에 선보인다. 기존의 영화 형태에서 벗어나, 현장감을 그대로 살린 영상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시즌 2’. 이번 시간에는 좀 더 특별한 공간에서 만들어진 영화들만을 모았다.

먼저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3D)>는 지난 4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피니트의 앵콜 콘서트 당시 총 30여대의 카메라를 동원, 스케일 있는 촬영으로 완성시킨 3D 콘서트 무비다. 현재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의 하나인 인피니트 일곱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박력 있는 군무를 영화의전당 대형 스크린에서 실감 나는 3D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특히나 인피니트 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일 듯하다. 이 작품은 3D 상영 특별 가격가가 적용되어 일반 관객은 13,000원, 학생은 10,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모차르트 락 오페라(3D)>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 영화는 영화의전당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시즌 1’ 상영 당시 기록적인 매진과 함께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던 작품으로, 지난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의 경우와 같이 앙코르 상영을 하게 된 것. 전 세계 최초로 시도 되었던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입체 관람이라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한 작품이다. 일반 관객은 7,000원, 학생은 6,000원.

이와 함께 <위대한 비행>도 특별상영된다. <위대한 비행>은 뉴질랜드, 한반도를 거쳐 알래스카에 이르는 9개국에서 로케이션을 하고, 도요새의 기적적인 여정을 담은 글로벌 생태다큐멘터리다. 지난 7월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11차 람사르 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초청되어 상영되고,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특별상영작으로 초청된 수작이다. 새의 눈으로 바라 본 인간들의 모습을 다룬 이 작품은, 실제 자연이 ‘무대’가 되고 도요새가 ‘주인공’이 된 새로운 형식으로 다큐멘터리를 구성한데다 최첨단 촬영 기술까지 접목시켜 관객들에게 도요새와 함께 하늘을 비행하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은 7,000원, 학생은 6,000원

‘콘서트장’, ‘뮤지컬 공연장’, ‘자연’이라는 각기 다른 무대에서 만들어진 세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마치 실제로 현장에 함께 있다고 느낄 만큼의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작품들을 기다려왔던 부산 시민들이라면, 상영 기간이 일주일로 한정되어있는 만큼 예매를 서둘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시즌 2’의 작품들은 11월 15일(목)부터 11월 21일(수)까지 상영된다. 영화의전당은 다음 상영작으로 전설의 락 뮤지컬 공연 실황 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11월 22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