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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와 최신 명작을 한자리에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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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와 최신 명작을 한자리에

영화의전당, 양대 기획전 오래된 극장’ ‘시네마 프리즘동시개최

시네마테크·소극장에서 124일부터 한 달 간 30여 편 상영

 

영화의전당은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추억의 영화들을 모은 오래된 극장 2012 1970년대의 기억,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최신작들을 소개할 시네마 프리즘 10 -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를 동시에 선보인다. 두레라움 겨울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양대 기획전은 124일부터 한 달 간 30여 편을 상영한다.

 

오래된 극장 2012 - 1970년대의 기억

 

오래된극장

초겨울의 쓸쓸한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추억의 명화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시네마테크부산 시절부터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년 개최되어온 오래된 극장, 올해부터 영화의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1970년대의 감동과 추억을 되살려 줄 주옥같은 명작 총 24편을 상영하게 된다.

 

우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싸움 장면을 보여준 <러브 스토리>, 중절모를 눌러쓴 장-폴 벨몽도와 알랭 들롱의 대표 누아르 <볼사리노>, 과격한 열혈형사 캐릭터의 원조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작 <더티 해리>,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의 명연기는 물론, 빈틈없는 연출과 각본이 완벽하게 결합된 대서사시 <대부1, 2>, 더스틴 호프먼과 메릴 스트립 주연의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등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암흑가의 두 사람>에서의 애잔한 주제곡, 유쾌한 두뇌게임에 어울리는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스팅>의 테마곡, 이국적 정서로 가슴을 울리는 <나자리노>의 주제곡, 박진감 넘치는 트럼펫 선율이 삼류복서의 꿈을 요동치게 하는 <록키> 주제곡 등 단 몇 마디의 멜로디만 들어도 영화 장면을 떠올릴 만큼 우리 가슴에 깊이 새겨진 명작 OST들이 영화 감상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별강연 이준익 감독,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기억하다

특히 이번 오래된 극장 2012’ 기간 중, <왕의 남자><라디오 스타>를 연출한 이준익 영화감독121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으로 초청해 상영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관객들과 함께 감상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12월 시네클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흥미롭고 쉬운 영화해설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네도슨트(영화해설) 역시 준비되어 있다.

 

 

시네마 프리즘 10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시네마프리즘10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최신 개봉작을 다양한 주제로 소개하는 영화의전당 시네마 프리즘2012년을 마무리하는 10번째 시리즈로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라는 주제로 9편의 영화들을 상영한다.

 

먼저, 80대 노부부를 통해 사랑의 완성을 아름답게 그려낸 70세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무르>,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내를 간병하는 고독한 아버지의 삶을 그린 <볼케이노: 삶의 전환점에 선 남자>, 홍콩의 유명 영화제작자와 그를 평생 아들처럼 돌본 가정부의 실화를 영화로 옮긴 <심플 라이프>, 말기암 판정을 받은 아빠와의 이별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엔딩 노트>까지. 노년의 저무는 삶을, 정직하지만 아름답게 보여주는 영화 네 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롱 폴링> 역시 남편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나이든 여성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같은 맥락으로 그려냈다.

 

또한 러시아의 거장 알렉산더 소쿠로프는 괴테의 고전을 실험적 영화로 재창조한 <파우스트>에서 강렬한 욕망에 이끌려 영혼을 팔게 되는 인간의 불완전한 삶을,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알랭 레네 감독은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를 통해 연극배우인 주인공들의 현재와 과거의 삶을 흥미롭게 저울질한다.

 

이밖에도 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휩쓴 <신의 소녀들>은 종교와 전통에 갇힌 소녀들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으며, 역시 종교를 소재로 삼았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사랑의 침묵>, 수녀들의 솔직한 인터뷰와 일상을 통해 인간의 관계와 삶을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특별강연 모스크바영화제 집행위원장의 <파우스트> 강연

이번 시네마 프리즘 -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역시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마련된다. 1213<파우스트> 상영에 맞춰 모스크바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영화의전당에 초대해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추억의 여행으로 인도할 오래된 극장 2012 1970년대의 기억과 마치 우리의 삶을 대변하듯 그 어느 누구의 인생도 절대 하찮지 않다고 위로하는 시네마 프리즘 -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2012년 우여곡절 많았던 각자의 시간을 돌아보고, 그 가운데서 또 다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래된 극장 2012 - 1970년대의 기억124()부터 30()까지 시네마테크관에서 상영되며(매주 월요일은 상영 없음), 시네마 프리즘 -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124()부터 201312()까지 소극장에서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 6,000, 회원포함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으로 동일하다. 기획전별로 자세한 작품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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