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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의전당의 첫 문을 여는 ‘우디 앨런’ 감독의 유쾌한 명작들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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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의전당의 첫 문을 여는

우디 앨런감독의 유쾌한 명작들

 

11일부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우디 앨런 근작전 개최

19일에는 <은교> 정지우 감독과의 특별한 만남까지!

 

  우디 앨런 근작전

 

영화의전당의 다양하고 알찬 영화 기획 프로그램들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2013년의 그 새로운 첫 문을, 11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의 우디 앨런 근작전이 열게 되었다.

 

듬성듬성 헝클어진 머리에 검은색 뿔테 안경, 왜소한 몸엔 약간 커 보이는 듯한 갈색 재킷과 통 넓은 면바지. 유럽의 낭만을 가슴에 품은 까칠한 뉴요커 우디 앨런 감독(Woody Allen, 1935.12.1 ~)은 슬랩스틱 코미디부터 실험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적 변주를 통해 인생과 철학을 유머러스하게 투영시키고, 뉴요커들의 콤플렉스와 자의식을 속사포 같은 대사로 신랄하게 풀어내는, 재능 넘치는 괴짜 감독이다. 현재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년 한 작품씩 만들어내고 있는 이 거장의 끊임없는 영화적 열정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점점 왜소해지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음은 물론, 전 세계 영화광들의 아이콘으로서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의전당 우디 앨런 근작전, 높은 예술적 성취와 일정한 대중성을 겸비한 우디 앨런 감독의 필모그래피들 중 1990년대 초부터 최근까지의 주요작품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디 앨런 근작전 : 2013.1.1.()~1.27() 까지

이번 우디 앨런 근작전에서는, 인생과 사랑의 위기 속 중년 부부를 다룬 <앨리스> <부부일기> <맨하탄 살인 사건> 1990년대 초기작들을 필두로, 거장 잉마르 베리만과 페데리코 펠리니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품들 <해리 파괴하기> <셀러브리티> <스위트 앤드 로우다운>. 뉴욕을 떠나 유럽을 떠돌며 만든 <매치 포인트>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를 비롯해 우디 앨런의 작품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미드나잇 인 파리>까지 총 20편의 유쾌한 명작들을 상영한다. 또한, 사생활 공개는 물론 인터뷰도 꺼리는 우디 앨런 감독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2012)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휴 잭맨, 미아 패로우, 다이앤 키튼, 페넬로페 크루즈, 숀 펜, 스칼렛 요한슨 등 우디 앨런 감독의 명성 만큼이나 각 작품 속 출연진들 또한 화려하기 때문에, 이 유명 배우들이 우디 앨런의 영화 속에서 얼마나 능청스럽고 뻔뻔한 연기를 선보이는지 직접 확인하는 재미 또한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19일 시네클럽- ‘정지우 감독과의 특별한 만남

19일 저녁 7<매치 포인트> 상영 후에는 우디 앨런 감독과 그의 작품들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네클럽 시간을 마련했다. 이 시간에는 특별히 <은교>의 정지운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 비용 회원 및 일반 6,000원으로 동일)

 

우디 앨런 근작전은 오는 201311()부터 27() 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상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상영 없음), 관람료는 일반 6,000, 회원포함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이다. 자세한 작품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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