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알림마당NOTICE

home  > 알림마당  > 언론보도

언론보도

흔들리는 역사가 만들어낸, 놀라운 이야기 2013-01-22
첨부파일

흔들리는 역사가 만들어낸, 놀라운 이야기

시네마프리즘 11 사사롭되 사사롭지 않은 기억

111일부터 영화의전당 소극장

 

영화의전당 소극장은 2013년에도 화제의 최신예술영화를 주제별로 선정, 영화 관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프로그래밍에 집중한다. 오는 111부터는 시네마프리즘 11 - 사사롭되 사사롭지 않은 기억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시대적 배경을 모티브로 하여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그린 최신작 6편을 선보인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32천 년간 봉인된 쇼베 동굴의 미스터리를 다룬 신비의 3D 다큐멘터리 <잊혀진 꿈의 동굴(3D)>이다. 이 작품은 뉴 저먼 시네마를 이끈 거장이자,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해 왔던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야심찬 신작으로, 감독 자신이 동굴에서 실제로 느꼈던 경이롭고 환상적인 체험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힘든 여건 속에서도 3D 촬영을 고집한 작품이다. 그의 사명감이 얼마나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는지, 관객들은 이번 시네마 프리즘 11을 통해 스크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18세기 덴마크 왕정의 비사를 다루며 제62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인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수상한 <로얄 어페어>도 상영한다. 이 작품 속에서 왕을 치료하기 위해 고용된 독일인 의사이자 시대를 앞서간 혁명가, 금지된 왕실스캔들의 주인공 요한 스트루엔시를 연기한, 요즘 주목받는 덴마크 출신 배우 매즈 미켈슨의 명연기에 주목해 감상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 밖에도 2차 대전의 처참함 속 폴란드인과 유태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루며 사회적 시각까지 리얼하게 반영한 수작 <리멤버>, 우리 시대의 진정한 사회적 아이콘 체 게바라의 육성 녹음을 중심으로 그의 행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체 게바라 : 뉴맨>, 로봇의 사용이 일상화 된 가까운 미래를 통해 인간과 로봇의 교감을 흥미롭게 그려낸 <로봇 앤 프랭크>, 1960년대 중반, 독일로 온 1세대 이주 노동자의 웃지 못할 극복기를 유머러스하게 감각적으로 보여준 <나의 가족 나의 도시>까지 각기 다른 나라 다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의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들을 이번 시네마 프리즘 11에서 다양하게 엿볼 수 있다.

 

영화의전당 시네마 프리즘2013년에도 역시 소극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되며, 2~3주 단위로 주제별 시기별 다양한 최신 예술영화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네마프리즘 11 - 사사롭되 사사롭지 않은 기억111일부터 30()까지 계속되며, 관람요금은 작품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작품정보 및 요금,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00)

 

 

다음글 영화의전당 대표 뮤지컬 <친구>, 크리에이티브팀 공개!
이전글 2013년 영화의전당의 첫 문을 여는 ‘우디 앨런’ 감독의 유쾌한 명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