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전당 무료 야외상영회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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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부터 프로그램 확대 운영
지난여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매회 만원사례를 이루며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명작의 감동을 선사했던 야외상영회가 2013년 부산 시민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2013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상영 프로그램. 올해는 특히 야외상영회를 통해 영화의전당 아카이브의 소장작들을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 동안 약 20,000명의 관객들을 끌어들이며 대대적인 성과를 이뤄냈던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는, 올해 역시 본격 하절기인 7월부터 9월 둘째 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화의전당은, 봄 축제 기간을 맞아 ‘특별 야외상영회’를 개최해 좀 더 일찍 관객들을 야외극장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 야외상영회’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오는 4월 16일 2013년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에서 첫 번째로 관객들을 맞이할 작품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1995년작 <비포 선라이즈>.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10년 뒤 <비포선셋>(2004)과, <비포 미드나잇>(2013년 예정)까지 총 3부작으로 이어지는데, 관객들은 이번 특별 야외상영회를 통해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풋풋했던 시절을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어서 5월 21일에는 이치가와 곤 감독이 2살짜리 아기를 주연으로 내세운 귀여운 걸작 <나는 두 살>을, 6월 18일에는 유덕화 주연의 1990년대 홍콩 누아르 대표작 <천장지구>를 상영한다.
한편, 첫 상영회인 4월 16일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외상영회 관람 시 따뜻한 외투나 담요를 꼭 준비해야 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메인무대이자 부산의 새로운 문화중심지인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수영강변이 어우러진 밤 풍경을 배경삼아 명작의 감동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의 상영 일정은 아래와 같다. 상세한 상영작 정보와 추후 변동되는 일정들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에서 확인 가능. (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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