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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5월 11일‘마에스트로 정명훈, 서울시향 H-Premium 콘서트’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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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마에스트로 정명훈,

 

서울시향과 함께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오르다

 

 

영적인 지휘자정명훈

 

사진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20125월에 있었던 조수미 야외콘서트에 이은 또 하나의 대규모 야외 이벤트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서 서울시향을 세계적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프랑스 <르 몽드>지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이 시대의 가장 깊은 존경과 추앙을 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으로 인도주의적 대의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2010년 서아프리카의 베닌을 방문하여 에이즈, 식수위생 및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2008년 설립한 비영리재단 ()미라클오브뮤직을 통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인도주의적인 대의를 음악과 연계하고 있다. 이번 영화의전당 공연에서는 베토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연주될 예정이며, 각종 피아노 콩쿠르를 최연소 나이로 석관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거듭난 조성진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황제를 연주한다.

 

19세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200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쇼팽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조성진은, 2009년 일본에서 열린 제7회 하마마츠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 그리고 최연소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14회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함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콩쿠르뿐 아니라 연주활동에 있어서도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 아래 서울시향과 수차례 협연하였으며, 러시아마린스키극장오케스트라, 러시아내셔널오케스트라, 라디오프랑스오케스트라, 베를린방송교향악단, 스위스루체른페스티벌스트링스,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NHK Symphony Orchestra, the Pacific Music Festival Orchestra in Sapporo, Ural Philharmonic Orchestra, 코리아 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가진 바 있다. 또한 대관령국제음악축제와 서울스프링페스티벌에서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실내악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과 러시아, 독일 등에서 매년 수십 차례 독주무대를 선보이는 등 매우 광범위한 연주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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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간 서울시민과 한국인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온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하면서 놀랄만한 변화를 이끌어냈고, 한국 클래식 음악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탁월한 해석으로 선보이면서 음악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부지휘자 성시연과 세계적 명성의 객원 지휘자, 협연자가 함께하는 정기공연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인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하는 아르스 노바시리즈는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음악계에 현대음악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해외 투어를 통해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0년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 투어를 통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은 데에 이어 2011년에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페스티벌 투어, 2012년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북미 투어를 통해 기립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전문 공연장에서의 콘서트 외에도 학교, 병원, 도서관, 구민회관 등을 방문하여 연중 70회가 넘는 우리 동네 음악회를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으며, 광복절 기념음악회 등 대형 야외공연은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음악 이야기오케스트라와 놀자를 비롯하여 전공학생을 위한 작곡 마스터클래스’, 일반인을 위한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향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황제

베토벤 교향곡 5운명

 

작품소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황제>

자신의 후견자 겸 제자인 루돌프 대공을 위해 1809년 빈에서 나폴레옹 군대의 포격 중에 완성한 작품으로, 작곡한지 약 2년 반이 흐른 18111128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됐다. 초연 당시, 피아노 파트는 프리드리히 슈나이더(1786-1853)가 독주했으나, 지휘는 베토벤 자신이 직접 맡았었는지 불분명하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제자 카를 체르니(1791~1857)가 연주한 1812211일 빈에서의 첫 연주 때는 무덤덤한 반응에 부딪혔지만, 그 이후로는 피아노 협주곡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광소나타 또는 운명교향곡 등의 별칭은 베토벤의 뜻과 무관하게 대체로 그의 사후에 후세 사람들이 붙인 별명들인데, 그러나 이 제5 피아노 협주곡의 황제라는 별칭은 사연이 좀 구체적이다. , 베토벤과 절친하며 두 사람끼리 서로 칭찬하던 독일계 영국인 피아니스트 겸 출판업자 요한 B. 크라머(1771~1858)가 런던에서의 출판을 위해 ‘Emperor’라는 별칭을 넣었으므로, 이 별칭과 관련해서는 베토벤과는 약간 교감이 이뤄졌다고 볼 수도 있다. 총 연주시간은 38분 정도이며,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 교향곡 5<운명>

베토벤 교향곡 5, 흔히 운명교향곡이라고 불리는 곡이다. ‘운명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베토벤이 한 말에서 나왔다. 어느 날 베토벤의 제자가 1악장 서두의 주제는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 때 베토벤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들긴다.”라고 했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운명교향곡이라는 별칭은 다른 나라에서는 쓰이지 않고,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만 그렇게 부른다.

 

베토벤 운명은 3영웅을 완성한 후인 1804년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곡들 때문에 작업이 미루어지다가 1807~1808년경에 집중적으로 작곡되어 완성되었다. 그때 베토벤은 6번 전원의 작곡도 병행하였다. 그래서 5번의 초연이 18081222일에 있었는데, 같은 날 6번도 초연이 이루어졌다. 초연이 이루어지는 연주회 때 6번이 먼저 연주되어, 세상에 공개된 것은 5번이 6번보다 조금 늦었다는 것도 흥미롭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의 베토벤은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30대 중반의 베토벤의 귀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고, 나폴레옹이 빈을 점령하는 등 그가 사는 세상도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그러니 이 교향곡을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그렸다고 해석하는 것도 그럴 듯하다. 곡을 들으면 1악장에서 시련과 고뇌가, 2악장에서 다시 찾은 평온함이, 3악장에서 쉼 없는 열정이, 4악장에서 도달한 자의 환희가 느껴진다. 총 연주시간은 30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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