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성탄전령, 호두까기인형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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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 전 세계에 울리는 크리스마스 전령사 <호두까기인형>
와이즈발레단의 무대로 영화의전당에 찾아온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오늘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영화의전당 공연이 취소되어 다시 무대에서는 것은 2년 만이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매년 매진을 기록,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으로 양분됐던 국내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프로덕션을 다양화하는 데 일조했다.
명작의 색다른 변신…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차이코프스키의 명작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비보잉과 만나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클래식 발레의 원형을 해치지 않으면서 비보잉을 가미해 과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안무에 역동성을 가진 춤을 더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장면들을 어린이도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 꾸준한 인기의 원인이다.
생쥐로 변신한 비보이들과 호두까기 왕자의 다이내믹한 전투는 객석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는 장면 중 하나다. 비보잉에는 국내 최정상 비보잉그룹 '라스트포원'이 콜라보 출연한다.
스토리 전개 방식도 꿈속의 단순한 시간적 흐름이 아닌 마법사(드로셀 마이어)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로 진행하여 스토리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50여 벌이 넘는 화려한 무대의상과 세트, 80여 명에 달하는 출연진 규모 등 클래식 발레가 줄 수 있는 판타지 보다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한 ‘이영도’와 전 우루과이 국립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노 '윤별'이 주역인 '과자나라 왕자' 역할로 객원 출연한다.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방역패스도입 (공연장 방역패스 의무시설 적용)
영화의전당은 ‘방역패스 도입’에 따라 12월 13일부터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이 가능한 관객에 한하여 영화의전당 출입 및 관람이 가능하다. 대상자별 증명서 확인 방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람 당일 현장에서 방역패스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공연 관람이 제한된다.
티켓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만5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1-78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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