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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 2023년 영화감상문 공모 최종결과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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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화의전당 영화감상문 최종 수상자 발표

 

"내 인생의 영화"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던 영화의전당 영화감상문 공모가 종료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며,

결과를 떠나 글쓰기 활동에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래는 최종 수상자입니다.

 

우수상 (3) : 황영우, 김민욱, 박건영

-황영우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반적인 애니메이션과 달리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들이 많이 등장하며, 이 감상문은 그러한 상징들을 세분화해서 설득적인 어조로 의미를 환시시켰다.

 

-김민욱 : 줄거리 요약이 많지 않고, 자신의 감상이 돋보이는 글이었다. 영화분석과 감상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었으며, <너와 나><너의 이름은>과 비교하여 살아남은 자에게 던지는 위로의 방식을 사유하면서, 질문했다. 주제를 이끌어 내기 위해 문단 구조를 짜임새 있게 조직함. 감성과 사유와 문장이 안정되어, 매끈하게 읽혔다.

 

-박건영 : <플라워 킬링 문> 영화의 미학적, 정신적 연출력에 대한 분석이 우수하였다.

 

장려상 (5) : 남수우, 조영진, 조형원, 신영서, 염성준

-남수우 : <괴물> ‘남성정상이라는 사회적 통념에 대한 고민을 영화의 내용과 연결시킨 것이 돋보였다.

 

-조영진 : 가장 일반적인 시작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의미 나아가 대중 예술의 지향점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서술하고 있다.

 

-조형원 : 영화가 사회구조를 반영하는 방식에 대한 탐구가 돋보이는 글이었으며, 현실적 맥락에서 <다음 소희>의 개봉이 갖는 함의를 탐색하고, 한국 영화 전반에 대한 사유로 확장하려는 시도는 인상적이었다.

 

-신영서 : 자신의 삶과 사유를 압축하여 한편의 글로 풀어냈고, 경험에 근거한 존재론적 고뇌와 영화의 상호작용하였다. 좋은 어른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과 사유의 깊이가 드러나는 글이었다.

 

-염성준 : 매우 난해한 크로넨버그 영화를 아주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영화텍스트 분석에서 나아가 예술의 정치화를 설득적으로 논한다.

 

 

심사위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대정(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정봉석(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허은희(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감사합니다.

 

총평

 

영화의전당 영화감상문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도와 평론에 대한 성실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수백편의 접수물 중 우수상 3편과 장려상 5편으로 추려졌지만,

그 외에도 특별히 인상 깊었던 감상문은 나이 어린 학생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보며, 자신의 인생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으며, 연출기법을 분석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길 심사위원 모두가 기원합니다.

 

이번 영화감상문 심사를 통해 새로운 배움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감상문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며, 당선자들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모든 분들에게 영화로운 삶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심사위원 서대정, 정봉석, 허은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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