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 개최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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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까지 지정 토요일에 총 10회 무료 공연
지역 예술단체 참여, 다채로운 영화음악 콘서트로 구성
지난 6일 <2023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가 어린이날 특별 공연과 함께 영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는 2013년 시작하여 영화의전당의 대표 레퍼토리 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9월 2일까지 지정 토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5월 6일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내리초등, 석포초등, 초읍초등 및 부산RCY 오케스트라 총 130명 규모의 협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두레라움 윈드 오케스트라의 메인 무대가 채워졌다.
두레라움 윈드 오케스트라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전문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21인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다. 트럼펫, 트롬본, 오보에, 첼로 등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만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영화음악을 주로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서 지휘자 정두환은 정겨운 해설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 ‘시네마 파라디소’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OST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는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각 회차별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13일 토요일에는 젊은 국악 단체, 날라리와 쟁이의 ‘국악으로 노니는 애니메이션 음악 여행’과 테너 이태흠과 뮤지컬 배우 이하경이 꾸리는 ‘영화 속 뮤지컬’ 공연이 준비된다. ▲5월 27일에는 ‘우리가 사랑한 올드 시네마’를 주제로 아티스타와 아토뮤직이 선보이며 ▲6월 3일은 부산시의 15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3 원먼스 페스티벌의 마중물 공연 ‘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2nd’가 특별히 준비된다. 부산 내 우수한 예술단체들의 화려한 릴레이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6월 10일, 8월 19일에는 KNN방송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지휘자 박진이 해설하는 ‘영화 속 클래식’ 공연, ‘패밀리 시네마 콘서트’가 두 차례 예정 되어있으며, ▲7월 8일, 9월 2일에는 두레라움 윈드 오케스트라의 ‘바다, 그리고 영화음악 이야기’, ‘연인들의 영화음악 이야기’가 마련된다.
그 밖에도 ▲ 7월 22일 부산을 대표하는 브라스 밴드 C.I.K., 어쿠스틱 밴드 더 벤치 밴드의 ‘영화 속 팝 콘서트’와 ▲ 7월 29일 민주신 트리오와 보컬 다히, GETZ의 ‘영화 속 재즈’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부산의 뛰어난 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토요야외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며 “영화의전당에서 멋진 영화음악을 함께 들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 분야 공모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dureraum.org) 문의 051-78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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