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아프리카영화제’ 개최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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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5월 18일(목)부터 24일(수)까지 ‘2023 아프리카영화제’ 개최
아프리카 12개국 영화 상영 및 토크 프로그램, 가수 하림 공연, GV 등 무료 진행
영화의전당은 오는 5월 18일(목)부터 24일(수)까지 ‘2023 아프리카영화제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자 마련된다. 다양한 나라의 아프리카 영화 가운데 케냐, 말라위, 수단, 짐바브웨 등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추천한 아프리카 12개국의 작품 12편을 선보일 예정이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프리카 영화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전문가의 토크 프로그램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어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새로운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아프리카영화제’에서는 총 12편의 다채로운 아프리카 영화를 선보인다. 가나의 단편 영화 값비싼 공기(AIR - Breathing Is Expensive), 마법서의 유산(Legacy of the Scroll), 조용한 분노(Silent Rage) 3편을 엮은 가나 단편선, 여성의 삶에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소년들의 거짓말(The Lies Boys Tell, 잠비아),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외면하고 있던 가족의 충격적인 비밀을 새롭게 마주하는 락 더 카스바(Rock the Casbah, 모로코), 프랑스의 알제리 대학살 사건을 그린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알제리), 난민의 권리, 이동의 자유, 아프리카 정체성 및 희망에 대해 질문하는 아프리카 모의 법정(African Moot, 남아공), 기후 변화, 성별과 인종 불평등 문제, 빈부격차 등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주제 다룬 다큐멘터리 개미와 베짱이(The Ants and the Grasshopper, 말라위),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보편성을 상기시키는 프레지던트(President, 짐바브웨)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작품 12편을 선보인다.
*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5월 18일(금) 개막식 및 가수 하림의 개막 공연 진행
이번 아프리카영화제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토크 프로그램과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5월 18일(목) 18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겸 문화기획자 하림이 이끄는 세션의 개막 공연 <영화관 옆 음악카페 #그 세 번째>가 펼쳐진다. 5월 19일(금) 19시 30분, 5월 20일(토) 15시 <프레지던트> 상영 후 토크 프로그램인 ‘일타무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토크의 일인자 김도훈, 이화정, 주성철 저널리스트와 함께 아프리카의 환경, 가족, 그리고 여성 등에 대해 아프리카의 요모조모를 살펴보고 영화를 통해 낯설고도 흥미로운 아프리카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5월 20일(토) 16시 10분에는 <탈리야> 상영 후 아놀드 므완질라 감독과 영화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 12개국의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2023 아프리카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자리라서 더욱 뜻 깊은 행사이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화의전당과 한·아프리카재단,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주최하는 <2023 아프리카영화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은 5월 18일(목)부터 5월 24일(수)까지 모든 영화 상영과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2023 아프리카영화제를 여는 개막식은 5월 18일(목) 18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하며 개막 공연 <영화관 옆 음악카페 #그 세 번째>를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에서 11개국 대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월 19일(금) 19시30분, 5월 20일(토) 15시에는 영화 토크 프로그램 <일타무비>, 5월 20일(토) 16시10분에는 <탈리야>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과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문의/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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