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하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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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11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제12회 스웨덴영화제’ 개최
동시대 스웨덴 영화의 생생한 얼굴들을 담은 작품 총 10편 상영
다채로운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스웨덴 사회와 문화,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해온 ‘스웨덴영화제’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오는 11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스웨덴영화제’는 더욱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확장하는 작품 총 10편을 선보인다.
이번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가족 드라마부터 매혹적이고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역사적 실존 인물을 탐구한 전기 영화 등 개성 넘치는 스웨덴 영화만의 특별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녀의 용감한 성장기를 그린 제12회 스웨덴영화제의 개막작 ‘코미디 퀸’, 사미족 여성 예술가 브리타 마라카트-라바의 시적이고 인상적인 이야기 ‘사미 스티치’, 세계 최초의 추상 예술가로 알려진 힐마 아프 클린트에 관한 전기 ‘힐마’, 스웨덴의 대표적인 감독 비윤 룬게의 신작 ‘내 모든 사랑을 불태워’, 스웨덴의 퀴어 영화사를 그린 에바 베링의 매력적인 아카이브 필름 ‘편견과 오만 – 스웨덴 퀴어 영화사’, 세계적인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관한 전기 영화 ‘아이 엠 즐라탄’, 스웨덴 이민사의 한 챕터를 엿볼 수 있는 역사 드라마 ‘이민자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의 각본상을 거머쥔 타릭 살레 감독의 ‘보이 프롬 헤븐’, 사랑스러운 소년이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가족 드라마 ‘크리스마스 선물’,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블랙코미디 ‘슬픔의 삼각형’ 등 10편의 다채로운 영화를 통해 스웨덴 영화의 현주소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 스웨덴 영화인과의 특별한 게스트 토크!
제12회 스웨덴영화제의 개막작 ‘코미디 퀸’의 ‘산난 렌켄’ 감독과 ‘사미 스티치’의 감독 ‘토마스 잭슨’이 인터뷰 영상으로 부산 시민과 만난다. 작품 상영 후, 사전 준비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약 20여 분 동안 게스트 토크가 진행될 계획이며, 정지혜, 허남웅 영화평론가와 함께 감독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제12회 스웨덴영화제는 11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7일간 진행되며 모든 상영은 균일 1,000원으로 만날 수 있다. 11월 3일(금) 19시에는 개막식 및 개막작 <코미디 퀸>을 선보인다. 올해 스웨덴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7일(금)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 10월 30일(월) 오전 9시부터 현장 예매가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6층 매표소에서 발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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