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찾아가는 영화관’ 공모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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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없는 소외 지역 10개 내외 찾아가 영화 상영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접수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2024 찾아가는 영화관(이하 찾아가는 영화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 공공지원사업은 평소 극장에서 영화를 쉽게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큰 스크린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변에 영화관이 없는 주민들, 육아 등으로 인해 영화관을 갈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및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영화관에서 상영을 전담하며, 행사의 운영은 지역 커뮤니티와 협업한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12년간 119회에 걸쳐 영화를 상영해왔으며, 문화 소외 계층 및 지역을 위해 매년 10~15회 정도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송도오션파크, 가야감고개, 반여3동 초록공원 등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17회, 2,808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강서구, 북구, 서구, 연제구 등 9개 구를 방문하였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영화의전당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 지원사업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7일(수)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될 예정이다. 공모 사업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23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 발표는 3월 4일이고 상영 현장 확인 후 3월 11일에 최종 발표한다. 신청한 구내의 영화관 개수, 다수의 지역민이 참여가능한 공간인지 여부 등을 검토해, 부산 지역 내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곳 10~1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51-780-6161)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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