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밤 시네바캉스! 낭만 가득한 야외상영회 절찬리 순항 중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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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화)부터 8월 13일(화)까지 ‘2024 야외상영회’ 개최
최신작부터 고전 영화, 가족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총 6편 무료 상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자유롭게 명작들을 관람할 수 있는 무료상영 프로그램인 ‘2024 야외상영회’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절찬리 상영되고 있다.
영화의전당의 상징인 거대한 지붕 아래에 위치한 야외극장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주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올해도 봄부터 여름까지 계절의 낭만을 느끼며, 수영강변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영화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5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를 시작으로, <원더>, <어른 김장하>, <라 붐>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상영을 이어온 ‘2024 야외상영회’는 갈수록 더욱 많은 관객이 찾아와, 6월 11일(화) <라 붐> 상영에는 1,500명이 넘는 관객이 모여들었다.
때 이른 더위지만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많은 관객들이 함께 웃고 박수치고 공감할 수 있어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하는 대형 극장의 힘이 더욱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상영은 총 6번으로, 오는 6월 25일에는 윤여정 배우가 아시아 최초 미국&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석권하게 한 작품으로 희망을 찾아 낯선 땅에 뿌리내리는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보여줄 <미나리>가 상영된다.
7월에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부와 명예를 거머쥔 인기 코미디언 하페가 돌연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는 좌절과 희망의 기록 <나의 산티아고>(7/2 상영), 1960년대 빈티지한 감수성으로 옆집 소년소녀의 귀엽고 설레는 반전 로맨스와 성장담을 담은 <플립>(7/9 상영),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소년 토토와 낡은 마을 극장의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애틋한 우정을 그리며, 이제는 고인이 된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사운드트랙이 더해져 오랫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동대작 <시네마 천국>(7/23 상영), 그리고 뉴욕 맨해튼에 홀로 외롭게 사는 ‘도그’에게 어느 날 단짝 반려 로봇이 생기며 벌어지는 꿈같은 일상을 그린 리드미컬 무비 <로봇 드림>(7/30 상영)까지 관객들을 웃고 울릴 명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8월 상영작은 시한부 인생에 찾아온 가슴 아픈 사랑을 일상에 관한 섬세한 묘사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다시 보고 싶은 명작으로 늘 손꼽히는 <8월의 크리스마스>(8/13 상영)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야외극장의 감동을 더해줄 예정이다.
시원한 밤바람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2024 야외상영회’는 6월 25일(화)부터 8월 13일(화)까지 지정 화요일 20시에 상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예매 절차나 티켓은 없이 입장 가능하며, 우천에도 정상 진행한다. 주차는 상영 당일 QR코드로 차량 등록 시, 최대 4시간까지 무료 제공한다. 상세한 일정과 관람 유의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문의/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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