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시네마 ‘2020 야외상영회’ 개최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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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부터 <아틱> <내일을 위한 시간> 등 총 6편 상영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가 7월에서 9월까지 지정 수요일(7/23(목) 제외) 오후 8시에 열린다.
매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수영강변 누리공원의 자연과 영화의전당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실내생활의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넓은 야외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상영회는 한 여름 밤의 멋진 피서지가 되어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7월에는 비행기 사고 이후,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가 생면부지의 조난자를 위해 오직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극한 생존기로 브라질의 인기 유튜버 출신 조 페나 감독의 첫 데뷔 작품이자 칸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며 평단,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던 <아틱>(7/15 상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다르덴 형제의 연출작으로, 자신과 함께 일하는 대신 보너스를 택한 직장 동료들을 찾아 재투표를 설득하는 1박 2일의 투쟁 속에서 인간의 선택, 연대, 극복의 과정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보여주는 <내일을 위한 시간>(7/23 목요일 상영), 한국사회의 각 계층을 모아 놓은 듯한 9살 승희네가 겪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씁쓸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블랙 코미디 <운동회>(7/29 상영)가 상영된다.
8월에는 태국박스오피스 흥행 TOP10 중 유일한 태국영화로, ‘입시 비리’라는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 빼어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심장 쫄깃한 학원 스릴러물 <배드 지니어스>(8/5 상영), 보살핌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는 한 난민 소년의 부모에 대한 그리고 세상에 대한 원망과 절규를 그려내며, 칸 영화제에서 15분간의 기립박수가 터진 강렬하고 인상 깊은 영화 <가버나움>(8/12 상영),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지는 순간 언니의 권유로 댄스 수업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되는 이야기로 영국 대표 감독과 국보급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해피 댄싱>(8/26 상영)이 상영된다.
이후 9월에는 <마루국제음악제>와 연계한 공연영상물이 3회 상영 예정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2020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는 무료로 개최되며 별도의 티켓은 없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반입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간 띄어 앉기를 시행 중으로, 마스크 착용 후 야외극장의 스티커가 붙은 좌석 중 원하는 좌석에 착석하여 관람할 수 있다. 상세한 일정과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는 유료, 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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